선미 "닭갈비 마니아, 15년 단골집 있어"…닭갈비 폭풍 흡입 (골목) [종합]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골목식당' 선미가 길동 닭갈빗집 닭갈비를 폭풍 흡입했다.

31일 방송된 SBS '골목식당'에서는 선미가 강동구 길동 골목에 등장했다.

이날 선미가 '골목식당' 상황실에 등장했다. 김성주는 "보통 손님 오시면 백 대표님이 저 끝에 가서 앉는다. 실수할까봐"라며 백종원과 친한지 물었다. 선미는 "'맛남의 광장' 나오면 내 사람이다 싶은 사람들이 있다고 한다"라고 밝혔다. 


백종원은 "그것도 그렇고 우리 아내가 허구헌날 '가시나'를 불렀다. 우리 집 애들이 가사를 다 외운다"라고 했고, 선미는 "한번 가야겠다"라고 밝혔다. 선미는 닭갈비 마니아라고 밝히며 "15년 동안 가는 닭갈빗집이 있다. 거기 닭갈비, 막국수가 너무 맛있다"라고 했다.

이어 백종원과 선미는 닭갈빗집으로 향했다. 백종원은 사장님에게 선미를 아냐고 물었고, 사장님은 "TV를 잘 안 봐서"라고 당황했다. 선미가 "원더걸스는 아시냐"라고 묻자 사장님은 원더걸스는 안다고 밝혔다.

사장님은 닭 잡내를 잡기 위해 닭을 씻는 게 중요하단 걸 깨달았다고 밝혔다. 이어 사장님은 닭을 데친 후 볶기 시작했다. 사장님은 원래 완조리 후 서빙했지만, 이번엔 반조리된 상태에서 서빙했다. 준비 시간이 15분에서 5분으로 줄어들었다. 백종원은 소요 시간을 더 단축시킬 방법을 고민했다.


백종원은 "결국 볶았던 팬을 닦아야 한다. 양념장 넣기 전까지만 하고, 테이블에서 양념, 육수를 넣는 거다. 만약 맛 차이가 안 난다면 이게 훨씬 유리한 거다"라고 밝혔다.

선미는 "일단 냄새는 너무 좋다"라며 기대했다. 닭갈비를 시식한 백종원은 "불맛 잘 냈다"라고 했고, 선미 역시 "불맛 많이 난다. 너무 맛있다"라고 밝혔다. 선미는 "물이 많아서 잡내가 혹시 안 잡혔을까봐 걱정했는데, 전혀 없다"라고 했다.

정인선과 김성주 역시 "불맛이 난다. 잡내도 거의 사라졌다. 소스가 쫀득한 느낌이 난다"라고 밝혔다. 그러던 중 김성주는 "떡 누가 다 먹었냐"라고 정인선을 의심했고, 정인선은 "우리 한 개씩 먹었다. 제가 2개 먹었다고요?"라고 당황했다. 비디오 판독 결과 김성주도 떡을 먹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선미는 짜장 닭갈비를 먹고도 감탄했다. 선미는 "너무 특이하고 맛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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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