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애니메이션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감독 타무라 코타로)이 오사카의 매력을 물씬 느낄 수 있는 특별 영상을 공개했다.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은 한 평 방 안에 갇혀 지내던 조제와 지구 반대편 세상을 꿈꾸던 츠네오가 각자의 두려움과 시련을 견디고 함께 성장해나가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은 청춘 멜로다.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단절된 시대, 오사카로의 여행으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29일 네이버를 통해 최초로 공개된 이번 영상은 수많은 한국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었던 오사카의 명소들과 아름다움을 한 눈이 확인케 해 여행에 대한 목마름을 대리 해소 시켜줄 전망이다.
한 평 방안에 갇혀 지내던 조제와 지구 반대편 세상을 꿈꾸며 아르바이트에 매진하던 츠네오는 운명적으로 만나 서로의 세상을 넓혀 나간다. 바깥 세상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던 조제는 꿈을 위해 매진하는 평범한 대학생 츠네오로 인해 점차 함께 극복할 용기를 가지게 된다.
영상 속에서는 오사카 여행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도톤보리 강을 시작으로 달콤한 크레이프와 길거리 스테이크 등의 먹거리, 그리고 덴포잔 대관람차와 가이유칸 수족관 등 조제와 츠네오의 동행을 통해 오사카 필수 명소들을 만나볼 수 있어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특히 이 모든 것들을 처음 경험하는 조제의 귀엽고도 생생한 표정과 해양생물학을 전공하며 들뜬 마음으로 조제에게 자신이 꿈꾸는 바닷속 세상을 설명하는 츠네오의 모습이 따뜻함을 안긴다.
'테니스의 왕자', '나루토'의 작화를 담당했던 이이즈카 하루코 작화 감독에 의해 생생하게 살아난 오사카 여행을 선보이고 있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은 3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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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