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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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자매' 홍은희·전혜빈·고원희, 母 살해범으로 윤주상 의심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3.28 06:50 / 기사수정 2021.03.28 01:3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오케이 광자매' 홍은희, 전혜빈, 고원희가 아버지 윤주상을 의심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5회에서는 이광남(홍은희 분), 이광식(전혜빈), 이광태(고원희)가 어머니 오맹자 살해 혐의로 조사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맹자 살인 사건의 목격자가 나타났다. 목격자는 범인이 여자였다고 진술했고, 형사는 오맹자의 주변 인물 중 여성들을 용의 선상에 올리고 다시 조사했다.

이광남, 이광식(전혜빈), 이광태(고원희) 역시 조사를 받았고, 세 사람은 서로를 의심했다. 게다가 형사는 이광남이 과거 오맹자의 강요로 임신중절수술을 받았다는 것을 살인 동기로 추정했다.

이광남은 "아니에요. 그건 다 절 위해서 그런 거예요. 그 당시에는 원망도 했지만 살아보니 엄마 말이 다 맞았어요. 가난한 남자랑 결혼했더라면 버티지도 못했을 거예요"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또 이광남은 "그날 너 나갔다 왔잖아. 우리 셋이 이야기하고 각자 자러 들어갔을 때"라며 이광식이 외출했다는 사실을 언급했다.

이광식은 "생각났어요. 그날 구청 일로 메일 보낼 게 있어서 피시방에 갔었어요. 조사해 보시면 나올 거예요"라며 회상했다. 더 나아가 이광식은 "그리고 막 잠이 드는데 동생이 나가는 거 같았어요"라며 덧붙였다.

이광태는 "배고파서 라면이라도 먹으려고 했는데 라면이 없더라고. 그래서 편의점 가서 컵라면이랑 핫바랑 사 먹고 왔어"라며 해명했다.

이광태는 화장실에 다녀오며 이광남이 밖에 나가는 것을 봤다고 밝혔고, 이광남은 "펑크 안 냈어요. 저 펑크 낼 줄도 몰라요. 남편한테 비밀로 해주세요. 골프 모임에서 알게 된 남자인데 자꾸 만나자 그래서. 안 된다고 했는데도 아파트 앞까지 찾아와서 10분 정도 이야기하고 들어왔어요. 내 타입도 아니에요. 비바람이 몰아쳐서 우산이 뒤집어졌으니까 그 사람도 기억할 거예요"라며 실토했다.




특히 이광남은 여전히 이철수(윤주상)에 대한 의문을 갖고 있었고, 이광식과 이광태에게 이철수의 짐을 뒤져 단서를 찾아내자고 제안했다.

결국 이광남, 이광식, 이광태는 이철수의 오봉자(이보희)와 이철수 몰래 지하 창고에서 이철수의 짐을 뒤졌다. 

이광남, 이광식, 이광태는 이철수의 가방에 달린 자물쇠를 열기 위해 애썼고, 오봉자가 나타날까 봐 이광식의 방으로 가방을 옮기려 했다. 이광남, 이광식, 이광태는 가방을 들고 가던 중 이철수, 오봉자와 마주쳐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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