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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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 첫 선발' 양현종, 신시내티전 3⅓이닝 2실점

기사입력 2021.03.25 11:50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양현종이 시범경기 첫 선발 등판을 마쳤다.

양현종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볼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양현종은 3⅓이닝 무4사구 5피안타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1회 디 고든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양현종은 닉 카스테야노스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했으나 마이크 모스타카스의 땅볼로 선행주자를 지웠고, 에우제니오 수아레즈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이닝을 끝냈다.

텍사스 타선이 2회 3점을 내면서 리드를 잡은 상황에서 2회 마운드에 오른 양현종은 2점을 허용했다. 선두 터커 반하트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웠으나 타일러 스테픈슨에게 중전안타, 타일러 나퀸에게 2루타를 맞으면서 1사 2·3루에 몰렸다. 그리고 아리스티데스 아퀴노에게 적시타를 허용하고 실점했다. 이후 알렉스 블란디노를 삼진 처리했으나 디 고든에게 다시 2루타를 맞아 한 점을 더 잃었다.

3회는 깔끔했다. 양현종은 카스테야노스, 마우스타카스, 수아레즈로 이어지는 타선을 모두 땅볼 처리했다. 이후 4회 마운드에 올라 반하트를 2루수 땅볼로 돌려세운 양현종은 브렛 데 제우스와 교체되며 이날 자신의 투구를 마무리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AFP/연합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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