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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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세 삼남매맘' 율희 "육아로 지칠 때 '♥최민환' 맡기고 쉬어" [종합]

기사입력 2021.03.24 07:3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삼남매 엄마 율희가 육아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율희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Q&A를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율희는 "가끔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싶은데 아이들은 나를 찾을 때 어떻게 하냐"는 질문을 받았다.

율희는 "혼자만의 시간에 맛있는 걸 먹거나 영화, 드라마를 몰아서 보고 있다. 무조건 아이들을 재우고 난 후 잠들기 전에 몰아서 보낸다. 낮잠 재우고도 같이 자거나 먹는다"고 전했다. 

이어 "그러다 너무너무 힘들고 지치는 날엔 오빠에게 부탁해서 잠깐이라도 쉬는 편이다. 저는 잠이 제일 중요한 사람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충족이 가능한 듯 싶다"고 설명했다.

또 한 팬은 "가끔 혼자 있고 싶거나 우울한 기분을 떨쳐내고 싶을 때는 무엇을 하냐"고 질문을 남겼다.


율희는 "육퇴 후 자기 전 침대에 누워서 이어폰으로 노래 크게 듣는다. 이어폰과 한몸이었던 제가 애기 낳고 그럴 일이 많이 줄었는데 너무나 힐링이다"고 밝혔다.

쌍둥이 딸을 키우면서 힘든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율희는 "보통 엄마들 육아 힘들다고 죽겠다고 하는 분들 주변에 많다. 쌍둥이 힘들지 않냐. 제일 힘든 게 있다면?"이라는 질문에 "생각했던 것보다는 힘들지는 않다"고 답했다.

이어 "쌍둥이들이 순하기도 하고 아기들이 자주 활동하는 범위는 최대한 신경써서 위험한 것은 없애고 마음껏 놀 수 있도록 해놓아서 그런지 둘이서 꽁냥꽁냥 놀다가 각자 놀고 싶은대로 놀고 옆에 같이 앉아서 언어 자극, 청각 자극해주면 좋아하더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힘들 때는 동시에 보채거나 날 필요로 할 때"라고 밝힌 율희는 "신체적으로 내가 둘이 아님이 아쉬울 때 힘들다"고 센스있게 말했다. 

세 아이의 엄마로서 육아를 할 때 뿌듯했던 점도 밝혔다. 율희는 아이들이 자신을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바라볼 때, 세 아이의 모습을 바라보는 자신이 너무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을 때, 좋은 육아템을 알아냈을 때를 꼽으며 엄마의 행복한 마음을 드러내보였다.

한편 율희는 1997년 생으로 올해 25세다. FT아일랜드 최민환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 한 명과 쌍둥이 두 딸을 키우고 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율희 인스타그램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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