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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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빌레라' 송강X박인환, 기대되는 힐링 브로맨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3.24 06:55 / 기사수정 2021.03.24 08:4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나빌레라' 박인환이 송강에게 발레를 배우기 시작했다.

23일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나빌레라' 2회에서는 심덕출(박인환 분)이 이채록(송강)의 제자이자 매니저가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기승주(김태훈)는 이채록에게 발레 강습을 맡겼고, "오늘부터 너한테 발레를 배우실 심덕출 할아버지. 오늘부터 어르신이 네 매니저 되어주실 거야"라며 소개했다.

기승주는 심덕출에게 "연습량 체크하고 오디션 앞두고 뭘 먹는지 부상은 없는지 컨디션 확인해 주시면 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얘 다른 짓 안 하는지 감시해주면 되고요"라며 부탁했다.



그러나 이채록은 극구 거절했고, "싫다고요. 제가 왜 저 할아버지를 가르쳐요"라며 짜증 냈다. 기승주는 "그럼 무용원 복학해. 뭐가? 여긴 내 개인 연습실이고 나도 4년 동안 레슨비 안 받고 너 가르쳐준 거 아니야. 나도 더 이상 못 하겠다고"라며 밝혔다.

이채록은 "레슨비는 선생님이 안 받는다면서요. 제자 키우면서 돈 받는 거 아니라면서요. 복학이오? 제가 왜 휴학했는지 아시잖아요"라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이채록은 기승주의 마음이 바뀌지 않자 어쩔 수 없이 제안을 받아들였고, 심덕출이 테스트를 통과해야만 발레를 가르치겠다고 말했다.

기승주는 심덕출이 일주일 만에 성공할 수 없는 테스트라며 만류했고, 이채록은 고집을 부렸다. 심덕출은 일주일 동안 이채록이 알려준 발레 동작을 연습했고, 결국 테스트에 합격했다.

심덕출은 이채록에게 발레를 배우며 매니저 노릇을 했다. 심덕출은 이채록을 따라다니며 식습관을 파악했고, 아르바이트 일정을 꼼꼼하게 체크했다.



특히 심덕출은 중국집에서 식사를 하던 중 우연히 이채록과 마주쳤다. 앞서 중국집 사장은 배달원이 도망친 탓에 이채록에게 연락했고, 하루만 도와달라고 부탁한 바 있다.

심덕출은 중국집 사장에게 "오토바이 타다 사고라도 나면 사장님이 우리 채록이 인생 책임질 겁니까? 나중에 크게 될 텐데. 발레하는 애가 어디 다치기라도 하면 어떻게 하려고 그래요. 채록이 배달 못 시킵니다"라며 못박았다.

이채록은 "그럼 어쩌자고요"라며 발끈했고, 심덕출은 "내가 배달 갈게"라며 이채록 대신 일했다.

그뿐만 아니라 이채록은 양호범(김권)이 주문했다는 것을 알고 직접 배달했다. 양호범은 이채록에게 시비를 걸었고, 결국 몸싸움이 벌어질 위기에 놓였다. 이때 심덕출이 나타났고, "채록아"라며 이채록의 이름을 외쳐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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