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웹툰 작가 야옹이가 '싱글맘' 고충을 털어놨다.
지난 22일 야옹이 작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나는 휴일이 없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야옹이 작가는 "모든 워킹맘들이 그렇듯 나는 밤새 일하고도 아이랑 시간을 같이 못 보낸 죄책감이 더 큰 죄인이다"라며 '싱글맘'의 일상을 전했다.
이어 "매일매일 눈치 보이고 극단적인 생각이 든다. 나는 제대로 잘하는 게 하나도 없는 것 같고 그냥 내가 없으면 모두가 행복할 것 같다"라며 스스로를 자책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달 16일 야옹이 작가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싱글맘'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당시 야옹이 작가는 "저에게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목숨보다 소중한 꼬맹이가 있다. 제 목숨보다 소중히 여기며 지켰고 여전히 지키고 있는 존재"라며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들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야옹이 작가는 tvN 드라마 '여싱강림'의 원작 웹툰 작가로, 전선욱과 열애 중이다.
이하 야옹이 작가 글 전문
나는 휴일이 없다
모든 워킹맘들이 그렇듯
나는 밤새 일하고도
아이랑 시간을 같이 못 보낸 죄책감이 더 큰 죄인이다
긍정적으로 마음을 먹지 않으면 버티지 못 할 것 같아서
나쁜 생각 하지 않으려고 애써도
매일매일 눈치가 보이고 극단적인 생각이 든다
나는 제대로 잘하는 게 하나도 없는 것 같고
주변에 민폐만 끼치는 것 같고…
그냥 내가 없으면 모두가 행복할 것 같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야옹이 작가 인스타그램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