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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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탄생' 폴 김 화제, "슈스케2 저격용?"

기사입력 2010.12.11 10:20 / 기사수정 2010.12.11 10:20

조성룡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성룡 기자] MBC의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에서 아메리칸 아이돌 TOP24 출신의 참가자가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0일 방송된 MBC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에서는 미국 공개 오디션 편이 방송됐다.

이날 오디션에 참가한 '폴김'은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격인 미국의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6에서 TOP24에 들었던 경력이 있어 합격이 유력하게 보였다.

솔리드의 '이밤의 끝을 잡고'를 열창한 폴김은 '감싸안으며'를 '감사안으며'로 발음 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발음 문제를 지적받았다.

또한 선곡 면에서 "너무 옛 노래를 선곡했다. 자신의 이미지까지 올드해져버렸다"며 선곡의 아쉬움을 지적했다. 게다가 "창법마저 정형화된 곡"이라며 "이 곡을 선택한 것은 큰 실수"라고 지적했다.

심사위원 3명은 "오늘 부른 노래만으로는 앞으로 레벨이 올라갈 때 똑같은 선택을 해야할 것"이라며 예상외로 탈락을 시키려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발표직전 방시혁 심사위원이 갑자기 "몇 마디만 더 들어보자"고 제안해 폴김에게 다시 한 번의 기회가 주어질 것임을 암시했다.

폴김의 본선 진출여부는 일주일 뒤 방송분에서 태국 오디션 편과 함께 공개된다.

한편, 이날 방송을 시청한 네티즌들은 "존박 저격용으로 폴김을 선택했나" "슈퍼스타K를 너무 의식한 게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 ⓒ MBC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 방송화면 캡처]




조성룡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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