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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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겨운, 카페 가오픈에 이규한X김영철 초대...김우림표 '스콘 내조' (동상이몽2)[종합]

기사입력 2021.03.16 00:30 / 기사수정 2021.03.16 00:1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연기자 정겨운이 카페 가오픈에 이규한과 김영철을 초대했다.

1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정겨운-김우림 부부의 카페 가오픈 현장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우림은 직접 만든 스콘을 들고 정겨운이 연극 연습 중인 현장을 찾았다. 정겨운은 연습을 마치고 쉬다가 간식을 들고 온 김우림을 발견하고 미소가 가득한 얼굴로 "자기야"라고 말하며 아내에게 달려갔다. 김우림은 배우들에게 스콘을 건네며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인사를 했다. 정겨운은 스콘에 대해 오픈 준비 중인 카페의 메뉴 중 하나라고 알려줬다.

정겨운은 김우림에게 선배 이한위를 소개했다. 이한위는 정겨운과 김우림의 나이 차가 10살이라는 얘기를 듣고 그 정도면 중도둑이고 자신처럼 19살 차이가 나는 경우를 대도라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한위는 김우림에게 결혼생활이 재미있는지 물어봤다. 김우림은 "재미는 없다"고 말했다. 이한위는 예상치 못한 답변에 놀랐다. 이에 정겨운은 "제가 느리고 아내가 빠르다. 저를 답답해 할 때가 많다"고 설명해줬다.

정겨운은 결혼 선배인 이한위에게 "형수님과 뭐가 많이 다르냐"라고 물었다. 이한위는 "다 다르다. 완벽하게 다르다"면서 에피소드를 하나 공개했다. 당시 이한위 아내가 준비해온 살림에는 온통 꽃무늬가 있었는데 13년이 지난 지금은 꽃무늬가 없어졌다고. 이한위는 "아내가 저절로 정신을 차렸다"고 얘기하며 묵묵하게 기다렸다고 했다.



정겨운과 김우림은 카페 가오픈 기간에 이규한과 김영철을 손님으로 맞이했다. 정겨운은 이규한, 김영철과 MBC 예능 프로그램 '진짜 사나이'에 같이 출연한 인연이 있었다. 이규한과 김영철은 블랙컨슈머로 분해 일부러 만들기 어려운 음료만 골라서 4잔을 주문했다. 정겨운은 긴장한 모습으로 커피를 만들었다. 김우림도 같이 긴장한 상태였다.

이규한과 김영철은 커피를 맛 보더니 더이상 블랙컨슈머 연기를 할 수가 없어 보였다. 커피 맛이 좋았던 것. 특히 김영철은 시나몬 라떼를 마셔 보더니 "원래 단 거 안 좋아하는데 안 달고 맛있다. 깔 게 없는데"라며 극찬을 했다.

이규한은 이번에 정겨운의 연락을 받고 카페에 오기까지 사실 돈을 빌리려는 것인 줄 알았다고 했다. 이규한은 '진짜 사나이' 이후 한동안 연락이 뜸하게 지내다가 정겨운의 전화가 왔던 터라 돈 얘기라고 생각했다면서 웃었다.


정겨운은 스튜디오에서 "이 말은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라고 말문을 열며 2년 전 만원으로 데이트 도전하기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정겨운은 당시 악성댓글로 힘들었다고 털어놓으면서 "그게 우리는 그렇게 하루를 살아보자 좋은 취지로 시작했는데 오해하시는 시청자 분들도 계셨고 저희는 어마어마한 출연료를 받은 적도 없다"고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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