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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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오, '산부인과로 가는 길' 캐스팅…박하선과 호흡

기사입력 2021.03.15 11:26 / 기사수정 2021.03.15 11:26

강다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드라마 스테이지 2021 - 산부인과로 가는 길’에 배우 김수오가 캐스팅됐다.

tvN ‘드라마 스테이지 2021’은 CJ ENM의 신인 스토리텔러 지원 사업 ‘오펜(O’PEN)’ 공모전에서 당선된 신인 작가의 작품으로 구성된 단막극 프로그램.

‘산부인과로 가는 길’은 사람보다 느린 좀비들의 세상에서 좀비보다 느린 만삭의 임산부가 아이를 낳으러 가기 위해 좀비와 극한의 사투를 벌이며 산부인과로 향하는 피땀눈물 블랙코미디를 그린 작품으로, 박하선이 만삭의 임산부로 캐스팅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산부인과로 가는 길’에서 김수오는 말년 병장 ‘도균호’ 역을 맡았다. 제대 만을 목 빠지게 기다렸지만 국가 비상사태가 터져 성급하게 좀비들을 처치하다 물리고 만 도균호는 제대도 못 하고 좀비가 되어 버린 울함과 분노를 풀기 위해 다른 좀비들을 닥치는 대로 죽이고 다니는 캐릭터다.

그간 밝고 활기찬 성격의 캐릭터들을 주로 연기해 온 김수오는 ‘산부인과로 가는 길’의 ‘도균호’ 역을 통해 억울함과 분노로 가득 차 비뚤어져 버린 말년 병장 캐릭터를 맡아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드라마 스테이지 2021 - 산부인과로 가는 길’은 31일 자정 12시 1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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