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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 난리"…'오케이 광자매' 홍은희, 父 윤주상 극단적 선택 기도에 독설

기사입력 2021.03.14 20:18 / 기사수정 2021.03.16 00:3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오케이 광자매' 윤주상이 홍은희, 전혜빈, 고원희에게 실망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2회에서는 이광남(홍은희 분)이 이철수(윤주상)에게 독설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광남, 이광식(전혜빈), 이광태(고원희)는 이철수가 수면제를 먹고 응급실에 실려갔다는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달려갔다.

이광식은 오봉자(이보희)에게 "놀랐잖아. 돌아가셨다고 하면 어떻게 해"라며 타박했고, 오봉자는 "아까는 돌아가신 줄 알았어"라며 털어놨다.

그러나 이광태는 "우리 아버지 진짜 철없다. 이런 식으로 꼭 생쇼 해야 돼?"라며 막말했고, 이광남 역시 "이모는 아버지를 너무 모른다. 정말 죽을 생각이었으면 그 정도 밖에 안 드셨겠어? 이럴수록 우린 더 냉정해져"라며 못박았다.

특히 이광남은 "약은 왜 먹냐고. 뭐가 억울해서 약까지 먹으면서 이 난리를 치냐고 깔끔하게 이혼해주면 될걸. 두 분 이혼한다고 울고불고 난리 칠 자식도 없는데 왜 이렇게 고집스러운지 몰라"라며 독설했다. 결국 오봉자는 "그래도 자식이라고 불렀더니 내가 잘못 생각한 거 같다"라며 쏘아붙였다.

특히 이철수는 자식들이 하는 말을 모두 듣고 있었다. 이후 이철수는 "저것들 나 죽은 줄 알고 박수치면서 뛰어왔을 거야. 저것들 내 자식들 아니야. 나 갈비탕 못 먹는 것도 몰라. 그때 체해서 119까지 불려왔는데도 관심도 없어"라며 속상해했다.

이철수는 "하도 잠을 못 자서 약 털어 넣었어. 잠 좀 자려고. '죽으면 말지' 하는 심정으로. 나 이 세상 미련 하나 없는 사람이야. 살아있는 게 지옥이야. 억울해. 분해"라며 오열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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