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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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파 이미지=편견" 권진아X김보아…새 이미지 컴백 예고 (복면가왕)[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3.15 06:55 / 기사수정 2021.09.25 18:4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권진아와 스피카 출신 김보아(킴보)가 '복면가왕' 출연 계기를 밝혔다.

14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권진아와 김보아가 각각 출연 소감을 밝힌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권진아는 '마블링 가득 윤기 좔좔 보이스 꽃등심'로 무대에 올랐고, 2라운드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이후 김성주는 "'복면가왕'에 출연하신 이유가 발라더라는 편견을 깨고 싶어서라고 하더라. 무슨 이야기냐"라며 의아해했다.

권진아는 "참한 이미지로 기억이 많이 되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라며 밝혔고, 재치 있는 손동작으로 눈길을 끌었다.



더 나아가 권진아는 '복면가왕'에 추천할 사람으로 유희열을 꼽았고, "이런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기회가 많은 거 같고 힘이 없으신데 식스팩 같은 분장하고 나오시면 좋을 거 같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권진아는 "최근 저의 첫 프로듀싱 미니 앨범이 나왔다. 많이 들어달라. 앞으로 다양한 모습 많이 보여드릴 테니까 기대해주시고 음악 많이 찾아 들어달라"라며 홍보했다.

또 김보아는 '쑥덕쑥덕 내가 오늘 가왕 된대 쑥'으로 출연했고, 가왕 문턱을 넘지 못하고 아쉽게 탈락했다.

특히 김성주는 "스피카의 메인 보컬에서 킴보로 돌아온 가수 김보아 씨다"라며 김보아의 활동명이 킴보로 변경됐다는 사실을 알렸다.


김성주는 "그 말씀은 사실이냐. 김보아 씨가 가이드를 하면 노래가 뜬다더라"라며 궁금해했고, 신사동 호랭이는 "보아가 가이드를 해야 팔린다. 아이디어 없을 때 극약 처방으로 보아를 불러서 '일단 불러봐'라고 한다"라며 밝혔다.



김보아는 모모랜드의 '뿜뿜', 청하의 '벌써 12시' 등 다양한 곡의 가이드 보컬로 활약했다고 자랑했고, 신사동 호랭이는 "거기 '뿜뿜'하는 부분이 보아 목소리로 되어 있다"라며 거들었다.

게다가 신사동 호랭이는 "저 때문에 피해도 많이 봤다. 하도 많이 코러스에 깔려 있다 보니까 본인 노래보다 다른 노래가 많이 들려서 힘들어했었다"라며 미안함을 드러냈다.

김성주는 "가창력 있는 가수라는 편견을 깨고 싶다더라"라며 덧붙였고, 김보아는 "처음에 데뷔했었을 때는 과분하고 감사했다. 활동하는 시기가 지나면서 그게 저를 약간 족쇄처럼 잡더라. 음정도 흔들리면 안 되고 나는 노래를 더 잘해야 하고 이런 것들이 스스로에게 엄격해지더라"라며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김보아는 ""제가 데뷔한 지 햇수로 10년 정도 된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킴보라는 이름으로 정규 앨범이 나왔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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