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그룹 주얼리 출신 조민아가 근황을 전했다.
조민아는 1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었던 이번 신혼여행을 통해 많은 것들을 보고 느끼며 조금 더 성장했다"라는 말을 시작으로 한 장의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갸름한 얼굴의 조민아가 또렷이 눈을 빛내며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또랑또랑 맑은 눈이 감탄을 자아낸다.
조민아는 "미련할 정도로 열심히만 살아왔던 제 곁에 저만 바라봐주고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해주는 아내바라기가 있어서 무척 든든하고 감사하다"라며 "이제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은 살면서 느껴보지 못했던 안정된 행복감을 준다"라며 남편에 대한 사랑을 표하기도 했다.
이어 "멈추면 고여버리고 안주하면 가라앉을 거란 생각에 초등학교 아역배우 때부터 그저 앞만 보고 달려왔다"라며 "춥고 외로웠던 시간들, 쉼 없이 치열했던 지난 날들이 있었기에 현재의 따스함이 더 값지고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조민아는 "최선을 다해도 최선을 다하지 않아도 아쉬움은 남는다. 하지만 매 순간 기꺼이 즐기면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한다면 삶의 어느 순간으로도 돌아가고 싶지 않다"라며 "그보다 더 열심히 살 수도, 그처럼 기꺼이 즐길 수도 없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조민아는 "현재 안에서 오롯이 행복하시라. 지금 이 순간은 다시 없을 가장 아름다운 시간이다"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이하 조민아 인스타그램 전문.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었던 이번 신혼여행을 통해 많은 것들을 보고 느끼며 조금 더 성장했습니다.
미련할 정도로 열심히만 살아왔던 제 곁에 저만 바라봐주고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해주는 아내바라기가 있어서 무척 든든하고 감사해요.
이제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은 살면서 느껴보지 못했던 안정된 행복감을 줍니다.
멈추면 고여버리고 안주하면 가라앉을 거란 생각에 초등학교 아역배우 때부터 그저 앞만 보고 달려왔습니다.
춥고 외로웠던 시간들, 쉼 없이 치열했던 지난날들이 있었기에 현재의 따스함이 더 값지고 감사해요.
최선을 다해도 최선을 다하지 않아도 아쉬움은 남습니다.
하지만 매 순간 기꺼이 즐기면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한다면 삶의 어느 순간으로도 돌아가고 싶지 않아요.
그보다 더 열심히 살 수도, 그처럼 기꺼이 즐길 수도 없기 때문이죠.
현재 안에서 오롯이 행복하세요. 지금 이 순간은 다시 없을 가장 아름다운 시간입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조민아 인스타그램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