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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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희, '봄맞이' 향수 만들기…"후각 잃은 것 같아" [종합]

기사입력 2021.03.12 18:57 / 기사수정 2021.03.12 18:57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안소희가 향수, 디퓨저 만들기에 도전했다.

12일 안소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Vlog. 플로럴 향에 취한ㄷr… 본격 향수 만드는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평소 향과 관련된 제품을 좋아하는 안소희는 향수 공방에 방문했다. 본격적인 향수 만들기에 앞서 안소희는 "평소에 좋아하는 향을 조금 더 봄에 맞게 산뜻한 버전으로 하나, 또 릴렉싱할 수 있는 향을 만드려고 한다"라며 두 개의 향수를 만들 계획을 밝혔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향'을 찾는 데에 들뜬 안소희는 향수공방에서 이미 만들어진 향을 맡았다. 마음에 드는 향을 찾은 안소희는 "이거 좋다"라며 만족했다.

안소희는 "지금 겨울에 사용하는 건 이렇게 포근함이 있는, 무게감이 있는 플로럴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산뜻한 플로럴을 만들고 싶다"라며 의견을 냈다. 다양한 향을 맡아보던 안소희는 "후각을 잃은 것 같다"라며 웃었다.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며 안소희는 향의 배합까지 직접 정했다. 이어 "이거 되게 섬세해야 하는 작업이다"라며 집중했다.


첫 번째 만든 향을 수정한 안소희는 두 번째 배합에서 마음에 드는 향을 찾았다. 안소희는 "피오니를 줄이고 은방울을 살짝 올렸다. 꽃향인데 은은하다"라고 향을 설명했다. 만족하는 향을 찾은 안소희는 카메라에 시향지를 건네며 "맡아봐줄 수가 없다"라며 아쉬워했다.

퍼퓸베이스를 섞어 첫 번째 향수를 완성한 안소희는 "제 취향이 많이 담겨져있는 향수이기도 하고 '솧튜브'랑 만든 거니까"라며 이름을 '솧'으로 지었다. 두 번째 향수는 "이름이 바로 떠올랐다"라며 '튭'으로 이름을 정했다.

향수에 이어 디퓨저 만들기에 도전한 안소희는 "주 베이스가 '일랑일랑'이니까 '솧랑솧랑'으로 하겠다"라며 작명했다.

끝으로 안소희는 "이렇게 향을 만들어 보니까 제 취향에 대해서 좀 더 잘 알 수 있게 됐다. 그리고 만드는 과정이 너무 신기해서 너무 재밌게 만들었다 솧튜브랑 같이 만들어서 작명도 잘됐다. 같이 만든 향이니 소중히 간직하면서 사용을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유튜브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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