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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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자' 이나영, "대본 보면 슬펐다"

기사입력 2010.12.10 11:02 / 기사수정 2010.12.10 11:02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8일 20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 KBS 2TV 수목드라마 <도망자 Plan B>(이하 도망자)에서 '진이' 역을 맡아 열연한 이나영이 대본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나영은 9일 전파를 탄 <도망자> 스페셜 방송에서 "갑자기 대사를 하다 보면 슬플 때도 있고 감정이 안 나올 때도 있어서 그 감정을 감독님이 자연스럽게 연출해 주신 것 같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갈수록 워낙 심각한 내용들도 많고 진이 입장에서 보면 워낙 사건들이 많아서 대본 보면 슬펐다"고 덧붙이며 비극적인 내용 전개에 안타까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이나영은 상대배우로 호흡을 맞춘 비에 대해 비가 맡은 '지우'가 곧 비라며 깜짝 고백을 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도망자> 스페셜 방송에서는 이나영을 비롯해 비, 다니엘 헤니, 이정진 등 주연배우들을 재조명하고 뒤에서 고생한 스태프들의 숨겨진 뒷이야기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사진=이나영 ⓒ 도망자 Plan B 스페셜 방송화면 캡처]

원민순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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