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꼬꼬무2' 장도연과 장성규가 클럽하우스에 등장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 시즌 2'(이하 꼬꼬무2)가 3월 11일 첫 방송전 제작진들의 팬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만든 클럽하우스 꼬꼬무 이야기 방에 장트리오 중 장도연과 장성규가 깜짝 등장해 팬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장항준 감독은 라디오 '컬투쇼' 출연과 '꼬꼬무' 촬영이 있어 참여하지 못했다.
제작진이 시즌 2를 준비하면서 만든 클럽하우스 방에 방을 열자마자 매니저의 아이디를 빌려 나타난 장성규는 고등학교 때 밤새 친구들과 통화하던 감성이라며 쿨하게 반말모드를 즐겼다.
촬영을 끝나고 이동하는 틈을 타 참여한 장성규는 자신의 책을 소개한 참여자에게는 본방사수를 하라며 참여자의 책을 즉각 구매해 인증샷을 보내기도 했고 '꼬꼬무 시즌2'가 타깃시청률 4%가 넘는다면 장트리오가 함께 라이브를 하거나 굿즈 등을 만들어 사회에 기부해보고 싶기도 하다는 공약을 밝혔다.
이제 집에 들어와 저녁식사로 짬뽕을 시켜두고 참여했다는 장도연은 자신은 신문명에 어둡다며 2,3번의 시도끝에 방에 들어왔다.
'나 사실 어떻게 하는지 몰라 그냥 천장 보고 말하고 있어'라고 했지만 곧바로 적응해 참여자들의 생일 축하를 받기도 하고 과거 SNS 설정이 잘못되어 개인정보가 공개됐던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시청률을 예상해 달라는 질문에 꼬꼬무를 많이 사랑해 줬으면 좋겠다는 부탁과 함께 혹여나 우리가 기대하는 만큼이 아니더라도 자신을 탓하지 말고 서로 탓하자는 농담으로 제작진을 배려했다. 꼬꼬무 이야기방을 만든다는 소식에 제작진에게 하루 전 급히 초대장을 요청해 클럽하우스에 처음 등장했다.
이날 대화에서는 SBS 시사교양국장과 담당 PD들, 막내작가들 등이 참여해 시청자들의 궁금함을 해소해줬다. 참여자 모두가 '꼬꼬무' 방식대로 반모(반말모드)로 진행되어 참여했던 시청자들은 '신박하다', '이야기로 설명하는 꼬꼬무 답다'는 반응을 보였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