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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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바넴' 아미 해머 前 여친 폭로 "그는 정말 무서운 사람" [엑's 할리우드]

기사입력 2021.03.12 15:47 / 기사수정 2021.03.12 15:47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10대 소녀와의 불륜 의혹으로 지탄을 받은 할리우드 배우 아미 해머의 전 여자친구의 인터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미 해머의 전 여자친구 페이지 로렌즈는 11일(현지시간) 베니티 페어와의 인터뷰에서 "그와 만나면서 안전하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페이지 로렌즈는 "아미 해머와 만나면서 불안전한 상태를 느꼈다. 그는 내가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에 대한 규칙을 만들었다. '네 침대에 다른 사람이 있을 수 없다'고 말한 적도 있다"며 "그와 더 함께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몰라 문자로 관계를 끝내게 됐다. 그는 정말 무서운 사람이다"고 털어놨다. 

디자인 스쿨의 학생인 페이지 로렌즈는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아미 해머와 교제했다. 지난 1월 영국 데일리 메일에 아미 해머와의 교제 일화를 폭로한 바 있다. 

당시 페이지 로렌즈는 "아미 해머가 '내 갈비뼈를 제거할 의사를 찾고 싶다'고 했고, '아래 갈비를 제거해 먹을 수 있도록 하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아미 해머가 칼로 'A'라는 글자를 새겼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이에 아미 해머의 변호사는 페이지 로렌즈의 사진에서 멍이 발견돼 폭행 의혹이 불거진 것에 대해 "아미 해머와 애인들의 관계는 상호 협의된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아미 해머는 지난 2005년 FOX 드라마 '어레스티드 디벨롭먼트'로 데뷔했다. 국내 팬들에게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2017) 올리버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7월 엘리자베스 챔버스와 결혼 10년 만에 이혼한 뒤 러시아 10대 소녀와 3년간 불륜 관계였다는 의혹이 제기돼 충격을 안겼다. 또한 익명의 페이지를 통해 '내 노예가 돼라', '난 네가 필요해' 등 음란한 내용이 담긴 메시지가 유출되기도 했다. 이후 영화 '샷건 웨딩'과 드라마 '더 오퍼'에서 하차하며 배우 생활에 큰 위기를 맞았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연합뉴스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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