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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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미네소타와 2-2 트레이드로 하디 영입

기사입력 2010.12.10 04:02 / 기사수정 2010.12.10 07:59

최세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세진 기자]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미네소타 트윈스가 유격수 J.J. 하디(28)가 포함된 2-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10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의 보도에 따르면 볼티모어는 하디와 내야수 브랜든 해리스를 받는 조건으로 투수 브렛 제이콥슨, 짐 호이를 미네소타에 내줬다.

2001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의 2라운드 지명을 받은 2005년에 밀워키에서 데뷔했다. 2007년과 2008년에는 20개 이상의 홈런을 터뜨리며 두각을 나타냈다.

2009시즌 종료 후 미네소타로 트레이드된 하디는 2010시즌에 손목 부상에 시달리며 101경기에 출장, 2할6푼8리의 타율과 6개의 홈런, 38타점을 기록했다.

하디는 2011년을 끝으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갖추게 된다. 지난 시즌 연봉은 510만 달러였으며, 2011년 연봉은 600만 달러가량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디의 트레이드는 미네소타가 니시오카 츠요시(26,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계약에 근접했음을 보여준다. 미네소타는 2루수 니시오카 츠요시-유격수 알렉세이 카시야로 다음 시즌 내야를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트레이드로 미네소타 유니폼을 입게 된 브렛 제이콥슨(24)은 2010시즌 싱글 A에서 34경기에 등판, 8승 1패에 평균자책점 2.79를 기록한 우완투수다. 짐 호이(28)는 2010시즌 더블 A와 트리플 A에서 42경기에 등판, 6승 무패에 평균자책점 3.25를 기록했다.

[사진 = J.J. 하디 ⓒ MLB / 미네소타 트윈스 공식 홈페이지]

최세진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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