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롯데 자이언츠 한동희가 경남고등학교에 야구용품을 기부했다.
한동희는 지난 10일 'X-PRO 사직캠프' 휴식일을 맞아 모교인 경남고를 방문해 야구부에 1300만 원 상당의 야구 용품을 전달했다.
롯데는 "후배 선수들과 대화를 나누며 조언과 격려를 전하기도 했던 한동희는 기념품으로 친필 사인볼을 직접 증정했다"고 전했다.
한동희는 "좋은 선수가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앞서 사회공헌활동을 해 왔던 선배들을 따라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해 왔다"며 "부족하겠지만 이번에 전달한 야구용품이 모교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동희는 지난해 12월 이대호와 함께 사랑의 연탄 2만5000장을 기부했고, 올해 1월에는 티셔츠를 제작해 판매 수익금을 부산연탄은행에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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