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5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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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빈 여장남자설 직접 언급…"나도 들었다"

기사입력 2010.12.09 21:57 / 기사수정 2010.12.09 22:01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강수지와 함께 90년대 청순가련형 여가수로 인기를 끌었던 하수빈이 여장남자설에 입을 열었다.

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하수빈은 특유의 차분한 말투로 90년대 활동시절과 같은 신비로운 분위기를 유지해 눈길을 끌었다.

하수빈은 "본명이 하정화 아니냐"는 질문에 "하수빈이 본명이고 빛날 수(琇)에 빛날 빈(彬)을 쓴다"라며 "계속 빛나죠?"라며 재치 있게 답했다.



또한 과거 "화장실에서 하수빈의 목젖을 봤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하수빈 여장 남자설이 있었다"는 김구라의 언급에, 하수빈은 담담한 표정으로 "괜찮다"며 답한 뒤, "나도 들은 것 같다"며 쿨하게 받아넘겼다.

화제가 다른 쪽으로 넘어가면서 이야기가 더 이상 진행되지는 않았으나, 하수빈은 "인터넷이 없던 시절이라 소문이 한번 퍼지면 없어지지 않는다"는 윤종신의 말에 수긍하며 소문을 부정했다.

한편 김희철이 "자신도 여자 같다는 소문을 들었다"고 털어놓자, 김구라가 "미쓰라진, 데프콘 등과 동성애 소문이 났다"고 말해 녹화 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백종모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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