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 권화운, 김영옥 살해…손녀 박주현 오열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마우스' 권화운이 김영옥을 살해했다.

11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 4회에서는 성요한(권화운 분)이 봉이 할머니(김영옥)를 살해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성요한은 가사도우미로 일하러 온 봉이 할머니가 자신의 범죄 증거가 있는 지하실에 들어갔다는 것을 알고 뒤쫓았다.

성요한은 끝내 봉이 할머니를 살해했고, '가끔은 예기치 않던 사냥을 나설 때가 있다. 이 운 없는 늙은이는 보지 말아야 될 걸 보아버렸고 피치 않게 나의 사냥감이 되었다. 사냥감은 숨골이 끊어지기 전까지 그악스럽게 반항을 해줘야 한다. 하지만 이 사냥은 반항할 힘조차 없어 보인다'라며 생각했다.

이후 고무치(이희준)는 사건 현장을 수색했고, 죽은 봉이 할머니가 쥐고 있던 사진을 발견했다. 고무치는 '이게 뭔데 마지막까지 꽉 쥐고 계셨어요'라며 의문을 품었다.

게다가 고무치는 봉이 할머니가 과거 자신이 담당했던 사건 피해자인 오봉이(박주현)의 할머니라는 것을 알아챘다. 고무치는 "왜 맨날 불쌍한 사람들만 죽어나는 건데"라며 분노했다.

오봉이는 사건 현장 앞에 있었고, 구급차에 실려가는 봉이 할머니를 보고 충격에 빠졌다. 게다가 고무치는 다른 형사가 오봉이에게 피해자 신원 확인을 해 달라고 말하자 가로막았고, "지금 애한테 이 지경이 된 할머니 몸 보여주겠다고?"라며 쏘아붙였다.

오봉이는 "아저씨. 할머니가 왜 저기 있어"라며 절규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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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