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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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대체?"…김정은, 노룩 칼질+요리 실력…김희철 감탄 (맛남) [종합]

기사입력 2021.03.11 23:10 / 기사수정 2021.03.11 22:25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맛남의 광장' 김정은이 '노룩' 칼질과 음식 솜씨로 눈길을 끌었다.

11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 65회에서는 양세형, 김희철, 김동준, 유병재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정은이 게스트로 등장, 백종원과 반갑게 인사했다. 김정은은 소유진의 절친으로, 백종원과 소유진이 썸 탈 때부터 알고 있었다고. 

점심 메뉴는 미나리 샤부샤부였다. 바로 요리가 시작되자 김정은은 "바로 이렇게 만드는 거냐"라고 당황했다. 양세형이 "그럼 오자마자 술 먹을 줄 알았냐"라고 하자 김정은은 "그런 거 아니었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백종원은 김정은에게 백스칼리버를 넘겼고, 영화 '식객-김치전쟁'에서 천재 셰프 역을 맡았던 김정은은 백종원에게 배웠다며 손 안 다치게 칼질하는 방법을 설명했다.  김정은은 "이러면 안 보고도 썰어진다"라고 했고, 흐뭇하게 보던 백종원은 "드라마할 때 제가 가르쳤다"라고 밝혔다.

멤버들은 백종원이 아닌 김정은만 쳐다보며 감탄했고, 백종원은 "나 아직 안 끝났는데"라며 관심을 달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희철은 그 앞을 아예 가로막아 웃음을 더했다.

이어 미나리 요리 대결이 펼쳐졌다. 유병재는 김동준과 모닝미나리를 준비했고, 김정은은 김희철과 함께 충무김밥에서 힌트를 얻은 '오이 안에 미나리 있다'를 만들기 시작했다. 김정은은 의문의 양념과 데코용 그릇까지 준비해왔고, 백종원이 선물로 준 칼도 꺼냈다. 김정은은 "중국에서 사서 나 주신 거다"라고 덧붙였다.

김희철은 김정은의 요리 실력을 지켜보며 "'맛남의 광장' 백쌤 아니면 대체재가 없겠다 싶었는데, 누나가 하면 되겠다. 운전할 줄 아냐"라고 물었고, 김정은은 운전까지 잘한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김희철은 "게스트가 가지고 오면 우리가 보통 도와주는데, 지금은 우리가 그냥 보고 있다. 이렇게 잘하는 사람 본 적 없다"라고 했고, 김동준은 "아무짝'이 셋으로 늘었다"라고 밝혔다. 유병재는 "역대급으로 나올 것 같은 느낌이다"라고 기대했다. 이어 김정은은 필요한 재료들을 말했고, 멤버들은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 김희철은 "백종원 형님과 처음 방송할 때 그 기분이다"라고 밝혔다.

두 팀의 미나리 요리를 본 양세형, 백종원은 추리에 성공했다. 요리 대결 승자는 김정은&김희철이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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