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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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 '이북 밥도둑' 오이숙 장아찌·꼴뚜기 순대 도전...시즌 마무리 (수미네 반찬)[종합]

기사입력 2021.03.11 21:10 / 기사수정 2021.03.11 20:25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김수미가 이북 반찬 오이숙 장아찌와 꼴뚜기 순대를 소개했다.

11일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에서는 김수미가 우리나라 반찬과 이북 반찬을 두 가지씩 준비했다.

첫 번째 반찬은 황태매운탕이었다. 황태를 손질하던 이연복은 "전생에 황태는 무슨 죄를 지었길래 물고문을 당하고 두들겨 맞냐"고 동정했다.

완성된 황태매운탕을 맛본 장동민은 "다른 매운탕들은 생선이 녹듯이 사라지는데 이건 씹는 맛이 있다. 너무 맛있다. 황태를 석쇠로 구워서 그런지 살결이 퍼석하지 않고 쫀득쫀득해졌다"라고 감탄했다.

두 번째 반찬은 무전이었다. 이특은 "무는 항암 효과에 좋아서 많이 드셔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소화가 너무 잘 되니까 첫 데이트 땐 드시지 마시라"고 조언했다. 홍석천은 "방귀가 나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장동민은 "처음 보는 비주얼"이라고 궁금해했다. 장동민은 무전을 시식한 뒤 감탄사를 연신 뱉으며 "진짜 부드럽고 달다. 따뜻해지면서 단맛이 극대화됐다. 식감도 좋다"고 말했다. 이어 "눈 감고 먹으면 무인 걸 맞히는 사람 대한민국에 아무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 번째 반찬은 이북식 요리인 오이숙 장아찌였다. 김수미는 북한 요리 전문가 허진에게 이북 반찬을 전수받았다. 허진은 오이와 소고기를 이용해 숙성할 필요 없이 볶아서 바로 먹을 수 있는 '오이숙 장아찌'를 소개했다.

이북에 100번 이상 다녀왔다는 통일부 차관 서호는 이북에서 먹어 본 오이숙 장아찌에 대해 "밥반찬으로 좋았다"고 회상했다. 김수미의 오이숙 장아찌를 맛본 서호는 "평양에 온 것 같다"고 극찬했다.

네 번째 반찬은 꼴뚜기 순대였다. 허진은 "이북에서는 오징어가 귀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한치 새끼로 순대를 즐긴다"고 소개했다. 이북 반찬의 특이점은 술이 많이 들어간다는 점이었다.

꼴뚜기 순대를 맛본 장동민은 "고추장으로만 간을 했는데 젓가락이 자꾸 간다"며 "씹었을 때 팡 터지는 식감이 일품이다"라고 감탄했다.

한편 '수미네 반찬'은 이날 방송을 마지막으로 '엄마가 돌아왔다' 시즌을 마무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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