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케 듀오 출격' 토트넘, D.자그레브 전 예상 선발 라인업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크로아티아 명문 팀을 상대로 유로파리그 우승 도전을 이어나간다.

토트넘 홋스퍼는 12일(한국시각) 홈에서 2020/21시즌 UEFA유로파리그 16강 1차전 디나모 자그레브와 맞대결을 펼친다.

32강에서 오스트리아 리그 볼프스베르게를 합산 스코어 8-1로 꺾고 올라온 토트넘은 상대적으로 약팀이지만 32강에서 크라스노다르를 꺾은 자그레브와 맞대결을 준비한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다가오는 디나모 자그레브 전에 나설 토트넘 홋스퍼의 예상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매체는 4-2-3-1 전형으로 위고 요리스 골키퍼, 맷 도허티-다빈손 산체스-에릭 다이어-세르히오 레길론, 해리 윙크스-탕귀 은돔벨레, 에릭 라멜라-델레 알리, 손흥민, 해리 케인의 선발을 예측했다. 

지난 크리스탈 팰리스와 리그 27라운드 선발 명단과 비교하면 몇 군데 변화가 있다. 

수비진에 토비 알더베일러트 대신 에릭 다이어가 오랜만에 출장할 것으로 예측했고 지난 경기에 이어 해리 윙크스의 두 경기 연속 선발 출장을 예측했다. 

윙크스는 부진한 경기력으로 많은 팬들에게 비판을 받았지만 지난 팰리스 전에서 달라진 경기력을 보이며 준수한 평가를 받았고 다시 한 번 신뢰를 받을 지 주목된다. 

지난 경기 벤치에서 담요를 두른 채 경기를 지켜 본 은돔벨레가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를 대신해 출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최근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가레스 베일은 휴식을 취하고 라멜라의 출장이 예상되며 델레 알리는 루카스 모우라를 대신해 선발 출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손흥민과 케인은 이 경기에도 선발 출장해 두 선수와 알리, 라멜라와 호흡을 맞춘다. 최근 베일의 오른쪽 측면이 살아나면서 손흥민과 케인에게만 의존됐던 공격이 분산된 만큼 이날 경기에서도 비슷한 패턴으로 공격이 전개될 지 주목된다., 

한편 디나모 자그레브는 K리그 출신 미슬라프 오르시치가 출격 준비한다. 오르시치는 이번 시즌 18경기 10골 3도움, 긜고 유로파리그에서 8경기 2골 2도움을 기록해 자그레브의 16강 진출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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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