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원(IZ*ONE) 해체 소속에, 미야와키 사쿠라와 야부키 나코의 원 소속 그룹 멤버가 기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10일 타나카 미쿠는 자신의 SNS에 아이즈원 해체와 관련한 일본 매체의 기사를 인용하며 "사쿠나코(사쿠라, 나코) 오오오 오오오 오오오"라고 적었다.
미야와키 사쿠라와 야부키 나코가 원 소속 그룹으로 복귀하는 것에 대해 동료 멤버의 이름을 외치며 기쁜 감정을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아이즈원 팬들의 시선을 의식 한 듯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아이즈원을 좋아하고 그들의 활동도 계속 보고 싶지만 사쿠라·나코와 퍼포먼스를 함께 할 날을 줄곧 기다려 왔기 때문에 뭐라 말할 수 없는 복잡한 마음"이라는 심경을 밝혔다.
이어 "아이즈원으로 화동하는 두 사람의 모습도, HKT로서의 모습도 좋아한다. 위즈원(아이즈원 팬덤)의 기분을 생각한다면 정말로 안타깝다(切ない)"고 덧붙였다.
타나카 미쿠는 미야와키 사쿠라, 야부키 나코와 같은 일본 그룹 HKT48 소속이다.
한편 Mnet은 같은 날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Mnet과 스윙엔터테인먼트/오프더레코드는 ‘아이즈원’의 프로젝트 종료를 앞두고, 12명 멤버들의 최선의 활동을 위해 각 소속사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하며 논의를 해왔다"며 "한 ‘아이즈원’의 프로젝트 활동은 예정대로 오는 4월 마무리하게 됐다"고 밝혔다.
다음은 타나카 미쿠의 트위터, 인스타그램 스토리 심경글 전문 번역.
기쁘다고 할 마음 뿐 아니라, 아이즈원도 좋아하기 때문에 복잡한 기분.
아이즈원의 활동도 계속 보고 싶고 매우 좋아하지만, 사쿠나코와 퍼포먼스를 하는 날을 줄곧 기다리기도 한 마음을 뭐라 말할 수 없는 마음을 여러분은 아실지… 복잡하다.
위즈원 님들의 마음을 생각하면
갑작스런 발표로 어떤 말도 할 수 없는 기분… 기쁜 것만이 아닌 복잡한 마음입니다.
나는 아이즈원으로서 활동하는 사쿠나코도 매우 좋아하고 반짝반짝 빛나기 때문에 아직 더 보고 싶었다… 하지만 HKT로서의 사쿠나코도 매우 좋아한다.
위즈원님들의 기분도 생각한다면 정말로 안타깝다.
tvX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 사진=타나카 미쿠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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