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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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와이어 액션으로 몸개그라니 '초토화' (뽕숭아학당)[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3.11 07:03 / 기사수정 2021.03.11 01:54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트로트 가수 이찬원이 와이어 액션을 하다 몸개그를 폭발시켰다.

10일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인생학교'에서는 이찬원이 와이어 액션에 도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뽕6 멤버들은 박성웅을 만나 액션연기 수업을 받았다. 멤버들은 격투 액션, 총격 액션에 이어 마지막으로 와이어 액션을 배우게 됐다. 멤버들은 안전장비를 착용한 뒤 액션배우들의 시범부터 봤다.

OB라인 장민호, 영탁, 임영웅이 슬라이딩 액션을 끝낸 가운데 YB라인 이찬원, 김희재, 황윤성은 7m 위에서 하강하는 액션에 도전했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이찬원은 계단을 거쳐 위로 올라가면서 하얗게 질린 얼굴로 "무섭다. 엄청 무섭네"라고 말했다. 임영웅은 이찬원이 올라가는 모습을 지켜보며 "찬원이 번지점프도 겨우 뛰었는데"라고 걱정을 했다. 붐은 이찬원이 토크 없이 조용하게 올라가자 "찬원이 말 안 하니?"라고 말을 걸었다. 이찬원은 담담해지려고 애쓰면서 "말 걸지 마세요"라고 얘기했다.



7m 지점에 도착한 이찬원의 다리는 하강을 앞두고 후들거리고 있었다. 멤버들은 이찬원의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한마디씩 외쳤지만 초긴장 상태인 이찬원에게는 아무 얘기도 들리지 않았다.

마음을 다잡은 이찬원은 하강을 앞두고 "OK"라고 준비가 됐다는 신호를 보냈으나 무술감독이 "액션"이라고 소리치자 뒤로 한걸음 물러섰다. 박성웅은 이찬원의 성공을 위해 "무술감독을 보고 뛰면 된다. 밑에 보지 마라. 멀리 봐"라고 조언을 해줬다.

이찬원은 두 번째 시도 만에 7m에서 뛰어내렸다. 멤버들은 이찬원의 용기에 감격하던 중 갑자기 웃기 시작했다. 이찬원이 경로를 이탈하더니 종이인형 같은 움직임을 보였던 것. 이찬원의 팔과 다리는 의지와 상관없이 펄럭이는 듯했다. 이찬원은 발이 바닥에 닿자 엔딩포즈만큼은 완벽하게 해냈다.

멤버들은 이찬원의 몸개그에 웃음을 터트리며 주저앉기에 이르렀다. 영탁은 "아 배아파. 내려오면서 이미 사망이다"라고 했다. 붐 역시 이찬원에게 "왜 벽에 온몸을 긁어"라고 말하며 계속 웃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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