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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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 "동료+가족들과 동거, 행복한 꿈이란 걸 깨달아" (판타집)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3.11 06:50 / 기사수정 2021.03.11 01:51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나의 판타집' 윤은혜가 판타집에서 꿈에 대한 확신을 얻어갔다.

10일 방송된 SBS '나의 판타집'에서는 표창원, 윤은혜, 앤디가 각자의 판타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은혜는 판타집에서 아침을 맞이했다. 윤은혜는 밤엔 보지 못했던 마당 정원과 수영장과 야외 온천을 발견하고 "대박이다"라고 감탄했다. 윤은혜는 마당을 보기 위해 밖으로 나왔고, 무언가를 발견하고 "설마, 설마"라고 말했다. 윤은혜가 발견한 건 건식 사우나였다.

주방 커튼을 걷자 바비큐가 가능한 뒷마당이 등장했다. 농구 골대도 있었다. 박미선은 "다양한 가족구성원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공간이다"라고 밝혔다. 윤은혜는 "제가 원했던 게 다 같이 사는 콘셉트였는데, 그들이 좋아하니 제가 더 행복하더라"라고 했다.

표창원은 집주인에 관해 "거주하는 것 같진 않고, 공동 작업을 하면서 영감을 얻는 것 같다. 8명 정도 될 것 같다"라고 추측했다. 반면 앤디는 "1~2명 정도 사는 것 같다"라며 집에 침실이 많지 않은 점을 언급했다.


윤은혜는 2층 거실에서 나이프로 유화 작업을 시작했다. 나이프로 그리는 거에 재미를 붙였다고. 윤은혜는 완성된 작품을 집주인에게 선물했다고 밝혔다. 1층과 2층을 오가던 윤은혜는 인터뷰에서 "공간이 넓으니까 각자 벨이나 무전기가 있지 않은 이상 쉽지 않구나. 2층은 어린 친구들이 지내면 좋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윤은혜는 라즈지와 피자를 만들었다. 이를 보던 류수영은 "같이 요리 프로 하는데, 거기서도 굉장히 (잘한다)"라고 밝혔다. 호떡 믹스로 피자를 만든 윤은혜는 "피자를 먹고 싶다고 하는데, 피자도우를 대체할 수 있는 게 호떡 믹스밖에 없어서 처음으로 만들어봤다"라고 밝혔다. 지인들이 맛있게 먹어주는 게 행복하다고.

그런 가운데 윤은혜는 집주인에게 전화를 걸었다. 윤은혜는 "너무 좋다. 식탁 의자가 12개인 걸 보고 대가족이라 생각했는데, 인원이 어떻게 되냐"라고 물었다. 하지만 집주인은 "지금은 혼자 살고 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미선은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라고 말하기도. 집주인은 "파트너 건축가한테 요청해서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설계해달라고 했다. 저한테 주는 선물로 한 거다"라고 밝혔다. 집주인의 직업은 건축 시공사 대표라고. 윤은혜는 건축 비용을 물었고, 집주인은 강남 40평대 아파트 매매가와 비슷하다고 밝혔다. 

윤은혜는 "20명이 1/n로 지금부터 열심히 준비해서. 그게 가족이잖아요"라며 웃었다. 이어 윤은혜는 "그런 질문들이 많았다. '네가 언제까지 그렇게 살 거냐, 꿈이다, 가족 같은 회사 좋은 것만은 아니다'라고. 사람들이 그렇게 얘기할 때마다 그렇게 살면 안 행복한 일인가 싶었다. 허황된 꿈이 아니라 행복한 꿈이고, 가능한 일이란 생각이 든다. 그게 좋았다"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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