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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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환 "내 성공 못 본 父…심근경색 무서운 줄 몰랐다" (TV는 사랑을)

기사입력 2021.03.10 21:08 / 기사수정 2021.03.10 21:09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김국환이 돌아가신 아버지를 회상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가수 김국환이 출연했다. 

이날 김국환은 '타타타' 성공 당시 부모님의 반응이 어땠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김국환은 아버지가 '타타타' 녹음하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운을 뗀 후 "녹음을 하고 새벽에 집에 갔는데 집에 불이 환하게 켜져 있더라.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더라. 새벽에"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어 "그때만 해도 심근경색이 무서운 병인줄 몰랐다. 진짜 가슴이 무너지더라. 그러고 우리 어머니는 당뇨 합병증으로 돌아가셨다. 아버지 돌아가시고 3년 후에 돌아가셨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어머니, 아버지 합장을 해드렸는데 어머니한테 그랬다. '나중에 돌아가시면 아버지한테 막내아들 성공했다고 전해줘'"라는 말을 덧붙이기도 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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