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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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진 "왕따, 교묘하고 교활해...내 아이는 건강한 멘탈로 자랐으면" [★해시태그]

기사입력 2021.03.09 17:01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아나운서 출신의 방송인 서현진이 학창시절을 떠올렸다. 

9일 서현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진을 게재하며 근황을 전했다. 

사진과 함께 서현진은 "새벽에 잠이 오지 않아서 넷플릭스로 영화 '우아한 거짓말'을 봤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갑자기 스스로의 삶을 놔버린 중학교 여학생(김향기)의 남겨진 가족인 엄마(김희애)와 언니(고아성)가 상처를 치유하고 가해자를 용서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인데 여운이 상당히 많이 남는다"고 했다. 

이어 "엄마가 되고나니 눈물샘이 고장났는지 자식 잃은 엄마 역의 김희애 배우님에게 과몰입해서 영화 속 그녀의 동작에도, 숨결에도 눈물이 흐른다. 잊고있던 학창시절 여학생들의 교묘하고 교활한 먹이사슬. 왕따, 모두를 순서대로 돌아가며 따 시켜도 절대 본인은 당하지 않는 부류의 영악함에 몸서리치던 기억도 떠오른다"고 과거를 회상하기도 했다. 

서현진은 "어떻게하면 내 아이가 남에게 무해한, 건강한 멘탈로 자랄 수 있을까. 아이의 작은 신호도 예민하게 알아채고 지켜주는 엄마가 될 수 있을까. 아직은 먼 얘기지만 걱정을 사서 하게되는 하루"라는 말을 덧붙였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서현진 인스타그램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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