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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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미모 비결=연애, 지금은 썸"...#얼짱 #악플 (굿모닝 대한민국)[종합]

기사입력 2021.03.09 12:10 / 기사수정 2021.03.09 11:48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구혜선이 연애 의혹에 직접 해명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굿모닝 대한민국 라이브'에는 구혜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구혜선은 "그동안 제가 할 공부하고 있었다. 활동할 준비를 했다. 전시, 음악 활동을 하고 지냈다"라고 대학교에 다니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연애'가 미모의 비결이라고 말한 적 있는 구혜선은 "제가 연애하는 것처럼 되어있는데 그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좋아하는, 마음에 있는 사람이 있다는 걸 표현한 거다. 그런 힘이 에너지가 나게 한다는 걸 말하려 했다"고 해명했다.

'얼짱' 출신인 구혜선은 "사실 저는 잘 몰랐다. 신문에 나온 걸 보고 유명한지 알았던 것 같다"라며 웃었다. 이후 데뷔한 연예계 활동에 대해 "활동을 배우로 시작한 건 맞다. 가수 연습생이었다가 얼굴이 알려지면서 배우로 데뷔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중학생 때 가수 연습생 생활을 시작한 구혜선은 "부모님이 연습생인 걸 전혀 모르셨다. 연습한 지 3년이 지나고 나서 알렸다. 당시 미술 특기생이어서 주말마다 미술 대회에 간다고 하고 연습을 했다"라며 연습생 생활을 떠올렸다.


양현석의 권유로 연기를 시작한 구혜선은 "부모님이 연예인 하는 것을 굉장히 많이 반대하셨다. 이쪽 일을 모르시니까 걱정을 많이 하신 것 같다"라고 밝혔다.

드라마 '열아홉 순정'에서 첫 주연을 맡았던 구혜선은 다음 드라마 '꽃보다 남자'로 전성기를 맞았다. 구혜선은 '꽃보다 남자' 캐스팅 당시를 떠올리며 "미팅 때 제작진이 저와 하고 싶어도 제가 하고 싶은 지가 중요하다고 했다. 자존심 있어 보이는 모습을 좋게 봐주신 것 같다"며 일화를 밝혔다.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중도 하차했던 구혜선은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걸로 마음이 무거웠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이후 '괜찮아?'라는 걱정을 2년 동안 들었다며 "이미 괜찮은데 너무 빨리 괜찮다고 해도 되나 싶었다"라고 말했다.

자발적, 독립적으로 일을 해결하려는 성향이 있다고 밝힌 구혜선은 이 일을 통해 혼자 해결하려는 부분이 더 많아진 것 같다며 "혼자 하려다 보니 아파도 내색을 잘 안 한다"라고 밝혔다.

또 구혜선은 "굉장히 오래 악플을 받았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어 "신경 안 쓰려고 한다. 그 감정을 제가 받아서 이익이 될 게 없다. 빨리 잊어야 다른 것도 할 수 있다. 뭐든 빨리 지나가야 하는 것 같다"라고 극복법을 전했다.

구혜선은 천문학적 저작권료를 벌었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중학교 2학년 때 작곡한 곡 '레인'을 언급하며 "중국 최대 음원 사이트에서 역주행을 해, 차트 1위를 했다. 이걸로 번 돈으로 생활하는 건 아니고 음반을 다시 제작할 수 있게 됐다"라고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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