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젊은 패기로 똘똘 뭉친 20세 목수 이아진의 작업 현장이 공개된다.
9일 방송되는 MBC 새 예능프로그램 '아무튼 출근!'에서는 3년 차 병아리 목수 이아진의 생생한 밥벌이가 그려진다.
이아진은 10여 일의 출장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한다. 공구 박스에 짐을 두둑이 챙기며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보이는 것은 물론, 터프하면서도 귀여운 '반전 매력'의 목수 OOTD까지 공개한다.
현장에서는 무거운 공구로 총질하며 못을 박고, 폭풍 톱질로 수십 개의 나무를 잘라내며 3년 차 내공을 발휘한다. 영하권 추위 속에 작업하던 그녀는 특별한 필수템을 꺼내 들고, "팀장님한테도 비밀인데, 이렇게 하면 기분이 좋아서 일을 더 잘하게 되거든요"라며 들뜬 모습을 보인다. 과연 고된 노동을 이겨내는 그녀만의 꿀팁이 무엇인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또한 막내의 숙명인 커피 제조로 쉬는 시간을 보내고, 나이 차이를 자랑하는 아재들과의 대화에서 웃픈 생존 전략을 펼치는 짠내나는 막내 생활이 공개돼 전국 병아리 사원들의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눈칫밥 가득한 사회생활 속, 목수 '한 달' 선배 아버지와의 신박한 케미까지 그려진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아진은 어린 나이에 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물론, 자신의 직업에 대한 진솔한 생각까지 밝힌다. 힘든 노동을 하는 '목수'의 꿈을 선택하게 된 그녀의 속마음이 무엇인지 본방송을 기다려지게 만든다.
'아무튼 출근!'은 9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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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