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나집' 김혜수, 이상윤과의 로맨스 시작하나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여명진 기자] 김혜수가 창백해진 얼굴로 형사 강신우(이상윤 분)의 품에 안긴 모습이 전파를 탔다.

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즐거운 나의 집>(극본 유현미, 연출 오경훈 이성준)에서 신우가 오랜 잠복근무를 통해 맹렬하게 뒤쫓던 살인범을 진서와의 교통사고로 놓치게 된 이후로 신우와 진서는 첫 만남부터 티격태격했다.

하지만, 두 사람이 은필의 사건을 조사하며 점차 가까워지고 있는 가운데, 남편과의 이혼위기에 놓인 진서를 신우가 옆에서 위로해줬다.

특히, 신우가 항상 힘내라며 전해주는 '비타민'을 본 누리꾼들은 "진서에게 신우는 너무 든든한 존재인 것 같아요. 스토리상 러브라인은 없겠지만 왠지 응원해주고 싶은 커플입니다~", "몸도 마음도 지친 진서에게 정말 단비 같은 휴식을 주는 멋진 형사님", "비타민 한 알을 들고 있는 듬직한 강신우 형사의 귀여움이란! 진서와 신우 달달한 비타민 커플(?) 탄생인가요~", "두 사람 나오는 장면은 뭔가 따뜻하면서도 기분이 좋아지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의문의 죽음을 둘러싼 하나의 미스터리를 중심으로, 인간 내면 깊숙한 욕망에 대한 치밀한 심리 묘사, 그리고 감각적인 연출과 배우들의 좋은 연기로 끊임없는 호평을 받고 있는 MBC <즐거운 나의 집>은 9일 밤 9시 55분 12회가 방송된다.

[사진 ⓒ 와이트리 미디어]

여명진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