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오! 삼광빌라!' 진경이 정보석과 재결합에 대해 고민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 50회(최종회)에서는 정민재(진경 분)가 우정후(정보석)의 집에서 한집살이를 시작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민재는 짐을 챙겨 우정후의 집을 찾았다. 정민재는 "당신이 저번에 나한테 기회를 달라고 했잖아요. 예전하고 어떻게 달라졌는지 보여줄 수 있는 기회. 그 기회를 주러 왔어요"라며 밝혔다.
특히 정민재는 "당신이 아침에 나 데리러 오고 점심때 찾아오고 날 챙겨주고 이런 것도 예전하고 아주 많이 달라진 모습이긴 하지만 그걸로는 당신이 진정으로 달라졌는지 판단하기 힘들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라며 설명했고, 우정후는 "표면적인 모습일 뿐이다?"라며 물었다.
정민재는 "생활 속에 우정후 씨가 얼마나 변했는지. 정말 우정후 투로 변신한 건지 같이 생활하면서 겪어보고 결정하기로 했어요. 방도 따로 쓸 거예요. 월세도 낼 거고요. 내가 정말 어렵게 고민해서 독립 선언을 하고 이 집을 나간 만큼 돌아올지의 여부도 신중하게 결정하고 싶어요"라며 못박았다.
우정후는 "정말 생각 많이 하셨네요. 좋습니다. 그렇게 하죠"라며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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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