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전 세계 모아(MOA)와 함께한 두 번째 팬라이브 '2021 TXT FANLIVE SHINE X TOGETHER'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지난 6일 '2021 TXT FANLIVE SHINE X TOGETHER'를 개최했다. 지난해 '2020 TXT FANLIVE DREAM X TOGETHER'로 데뷔 이후 첫 팬라이브를 가졌던 다섯 멤버는 이번 팬라이브를 통해 1년여 만에 만난 모아(MOA)와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이번 팬라이브는 별을 찾아 떠난 다섯 멤버와 모아의 여정으로 꾸며졌다. 멤버들은 응원봉 파도타기, 함께 사진 남기기, 고민 들어주기 등 모아의 소원을 멤버들이 직접 실행한 'MOA'S Wishlist', 모아가 선정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최고의 순간에 관한 퀴즈를 푼 'MOA'S Top Pick', 청량과 치명 콘셉트 중 어느 것이 더 잘 어울리는지를 두고 토론한 '오분토론 모먼트'까지 다양한 코너를 즐기며 모아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퍼포먼스 역시 풍성했다. 'Wishlist'를 시작으로 '날씨를 잃어버렸어', 'Poppin' Star', 'Cat & Dog', '간지러워 (Roller Coaster)', '하굣길', '거울 속의 미로' 등 많은 무대들이 팬라이브를 가득 채웠다. 특히 이번 팬라이브를 통해 지난해 5월 발매된 '꿈의 장: ETERNITY'의 수록곡이자 다섯 멤버의 첫 자작곡인 '거울 속의 미로'가 처음으로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긴 여정 끝에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찾던 별이 모아임이 밝혀지고, 멤버들은 편지를 통해 진심을 전했다.
멤버들은 "이번 여정을 준비하면서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이 자리에 서 있는 멤버들과 기다려 준 모아에게 정말 고맙다", "소중한 가족, 멤버, 모아들 덕분에 항상 성장하려고 노력하게 되는 것 같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존재할 수 있게 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멤버들과 모아에게 꼭 필요한 존재가 되고 싶다", "모아들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는 진심 어린 인사가 건네졌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위한 서프라이즈 영상도 공개됐다. 코로나19로 인해 텅 빈 객석을 마주하게 된 다섯 멤버를 위해 모아들이 직접 손글씨로 응원의 메시지를 남긴 것. 이를 본 멤버들은 "오랜만에 만나게 돼 기대를 많이 했는데 이렇게 큰 선물을 준비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며 감동을 표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끝으로 "오랜만에 뵐 수 있어 행복했다. 모아가 없다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아무 것도 아니라는 걸 다시 한번 느꼈다. 진심으로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더 많은 모아를 직접 만날 수 있을 때까지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감격에 겨운 소감을 전하면서 팬라이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2019년 3월 '꿈의 장: STAR'로 데뷔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데뷔 첫해 신인상 10관왕을 달성하며 '글로벌 슈퍼 루키'임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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