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2.08 15:46 / 기사수정 2010.12.08 15:46
[엑스포츠뉴스=강정훈 인턴기자] LA레이커스가 코비 브라이언트를 앞세워 워싱턴 위저즈를 격파하고 2연승을 달렸다.
레이커스는 8일 미국 LA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NBA 워싱턴 위저즈와의 원정경기에서 '빅3' 코비 브라이언트-파우 가솔-라마 오돔이 77점을 합작하며 115-108로 승리했다.
이로써 5연승 뒤 4연패의 수모를 맛봤던 레이커스는 2연승을 거두며 15승 6패로 서부콘퍼런스 퍼시픽지구 선두를 달렸다.
전반부터 레이커스는 코비와 오돔을 앞세워 워싱턴을 압박했다. 워싱턴도 닉 영의 득점으로 분전했지만 69-56로 13점차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 큰 점수 차로 앞서나가던 레이커스는 잇따라 워싱턴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87-84로 3점차까지 추격당했다.
그러나 레이커스는 가솔이 더블더블급 활약과 새년 브라운의 연속 득점으로 워싱턴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레이커스는 코비 브라이언트(32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파우 가솔(21점, 14리바운드, 8어시스트, 5블록슛), 라마 오돔(24점, 7리바운드, 1어시스트)의 3각 편대가 한 수 위의 기량을 뽐내면서 워싱턴 위저즈를 완파했다.
위저즈는 존 월(22점 14어시스트)과 닉 영(27점)이 30점 3점슛 5개를 넣는 등 맹활약했지만 팀에게 승리는 안겨주지 못했다.
[사진 = 코비 브라이언트 ⓒ Gettyimages / 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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