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찬 "썸 탈 때 비용, 전부 내는 편"…박나래 100% 공감 (썰바이벌)[종합]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김수찬이 이상형과 이하형을 밝혔다.

4일 방송된 KBS Joy '썰바이벌'에서는 첫 남자 게스트 김수찬의 등장에 박나래, 황보라, 김지민이 격한 호응으로 환영했다.

김수찬은 "인터뷰를 했을 때부터 나와 딱 맞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했다. 자존감이 높고 혼잣말도 많이 하는 편"이라며 "의지를 불태우고자 금반지 두 개를 끼고 왔다"고 손가락을 자랑했다.

'둘 중 한 명과 결혼해야 한다면?'이라는 주제에 맞게 이야기를 나누던 3MC는 김수찬에게 이상형에 대해 물었다. 김수찬은 "성향이 잘 맞는 사람이 이상형이다. 리액션을 잘해 주는 것도 필요하다. 술을 좋아하다 보니 술을 좀 마실 줄 아는 사람이 좋다"고 밝혔다.

이어 최악의 결혼 상대로는 '자격지심이 있는 사람'을 꼽았다. 김수찬은 "자격지심이 있는 사람은 주변 사람들까지 힘들게 한다"고 덧붙였다.

박나래와 김수찬은 썸을 탈 때 본인이 돈을 쓰는 편이라고 밝혔다. 김수찬은 "썸을 타더라도 비용은 전부 내는 편. 그 순간에는 내가 행복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박나래는 이에 동의하며 "남자 어깨 쳐져 있는 거 싫어한다. 카드는 긁으라고 있는 것이다. 남자에게 돈 내게 하지 않는다"고 공감했다.

박나래는 '연인 사이에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공유해야 한다, 아니다'라는 밸런스 토크 주제를 꺼냈다. 김수찬은 "공유하지 않을 것 같다. 프라이버시기 때문이다"고 말한 데 이어 "정 보고 싶다면 보여줄 것 같긴 하다"고 덧붙였다.

이어지는 밸런스 사연에 김수찬은 "술이 당긴다. 회와 소주를 먹고 싶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또한 "연기하면서도 자괴감이 들었다. 사람이 이렇게 추할 수 있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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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