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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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 '이상형 월드컵' 1위는 차태현…"착하고 순수해" (솔라시도)[종합]

기사입력 2021.03.04 19:18 / 기사수정 2021.03.04 19:18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솔라의 이상형 월드컵에서 '엽기적인 그녀'의 차태현이 1위에 올랐다.

4일 솔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솔라시도'에 '1위가 이 사람이라고?!'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솔라는 "오늘은 '솔라시도' 사상 첫 시도다. 이상형 월드컵을 해보겠다"며 "국내 드라마나 영화 남자 캐릭터로 시작하겠다"라고 전했다.



먼저 '태양의 후예' 송중기와 '내 머릿속의 지우개' 정우성의 대결이 펼쳐졌다. 솔라는 한참을 웃더니 "이거 마시면 나랑 사귀는 거다?"라고 말하며 정우성을 선택했다.

이어 '범죄도시' 마동석과 '기생충' 최우식에서는 고민을 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최우식을 선택했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이종석과 '사랑의 온도' 양세종이 맞붙었다. 솔라는 "이종석의 캐릭터는 어리고 귀여운 느낌이라면 양세종은 부드러운 느낌이 강하다"라고 말하며 양세종을 골랐다.


'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과 '스위트홈' 김남희에 대해서는 "너무 박빙이다. 저는 사극을 좋아하는데 최근에 '스위트홈'을 잘 봤다"며 정재헌을 선택했다. 이어 솔라는 "'스위트홈'에 빠지다 보니 마음에 많이 쏠렸다. 헌신적인 모습들이 멋있어 보였다"고 덧붙였다.

'엽기적인 그녀'의 차태현과 '런 온' 임시완에서는 "제가 이번에 '런 온' 드라마 OST를 했기 때문에 어떤 선택을 할지 중요할 것 같다. 그래도 차태현을 뽑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차태현 캐릭터가 너무 착하고 순수했다"고 선택을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별에서 온 그대' 김수현과 '이태원 클라쓰' 박서준에서는 고민 없이 박서준을 선택했다.

또한 '질투의 화신' 조정석과 '스타트업' 김선호의 대결에서는 "확고한 사람이 좋다"며 김선호를 골랐다. 

이날 결승에는 '엽기적인 그녀' 차태현과 '신세계' 이정재가 맞붙게 됐다. 솔라는 "여러분 드디어 결승전이 왔다. 골랐습니다"라며 차태현을 선택했다.

솔라는 "제 마음속의 캐릭터는 바로 차태현이다. 제가 '엽기적인 그녀'를 엄청 어렸을 때 인상 깊게 봤고  많이 챙겨 봤었다. 견우라는 캐릭터를 잘 알고 있기도 하고 멋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승을 한 차태현 씨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솔라는 영상 설명을 통해 "혼자 고민하고 혼자 미안해하고 혼자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참 가관이다. 아무래도 제가 좋아하는 작품의 캐릭터에 좀 더 치중된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나름 냉정하게 했다. 저도 영상으로 보니 제가 '왜 저랬나' 싶긴 한데 즐겁게 봐달라"라고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유튜브 채널 '솔라시도' 캡처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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