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넥슨은 4일 인기 온라인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에 신규 콘텐츠 ‘에테르나’를 추가하고 전용 장비와 시너지 장비를 선보였다.
‘아라드’ 서쪽 바다에 위치한 '에테르나'는 오픈 필드가 펼쳐진 새로운 대륙으로, 폭룡왕 ‘바칼’의 피조물인 흑금룡 '겔드라허'가 지배 중인 미지의 땅이다. 걷는 것만 가능한 다른 대륙과 달리 점프와 달리기, 기본 공격 액션도 사용할 수 있다.
'에테르나'에서는 외부 세계의 장비 능력이 약화되는 ‘겔드라허의 용언’이 적용된다. 이에 모험가는 퀘스트를 통해 ‘겔드라허의 용언’에 저항할 수 있는 ‘에테르나’ 전용 장비를 새롭게 획득하고 플레이를 통해 모은 재료로 장비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전용 장비는 ‘에테르나’ 대륙에서만 강력한 효과를 발휘한다.
대륙은 ‘검은 바람의 숲’, ‘칼날 계곡’ 등 4개 지역으로 이뤄져 있으며, 모험가는 적정 탐험 레벨을 달성해 각 지역에 접근할 수 있다. 탐험 등급과 장비 제작, 몬스터 및 장비 도감 등 ‘에테르나’ 탐험 정보는 계정 내 모든 캐릭터에 공유돼 다양한 캐릭터로 보다 수월하게 ‘에테르나’ 대륙을 경험할 수 있다.
‘에테르나’ 내 7종의 보스 몬스터는 일반 던전과 하드 던전으로 나뉘며, 일반 던전과 달리 하드 던전은 특정 시간에만 입장할 수 있다. 1인에서 4인 파티로 하드 던전을 클리어하면 레전더리 등급의 ‘에테르나’ 전용 장비와 ‘에테르나’ 시너지 장비를 제작할 수 있는 재료와, ‘에테르나’ 시너지 장비를 에픽 등급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재료를 제공한다.
‘에테르나’ 시너지 장비는 8종의 세트 아이템으로 등장하며, 각 아이템마다 부여된 시너지 효과 능력이 다르게 발동된다. 시너지 효과 능력은 파티 내 한 명의 장비만 발동되며, 장비는 방어구와 액세서리, 특수장비 11부위로 구성돼 4/8/11 세트 능력이 존재한다. 기존 에픽 장비와 동일하게 ‘시로코’ 에픽 장비와 융합이 가능하며, ‘검은 연옥’ 콘텐츠를 통한 옵션 변환도 가능하다.
또한, ‘에테르나’ 제작 시스템에서 ‘무형의 잔향’을 ‘검은 용언의 잔향’으로 제작해 100레벨 에픽 등급 무기에 부여하면 전용 시너지 능력이 추가된다.
한편, 넥슨은 ‘에테르나’ 콘텐츠 추가를 기념해 4월 15일까지 '출발! 에테르나 여행' 이벤트를 통해 주어진 미션 완수 시 ‘에테르나 레전더리 시너지 장비 선택 상자’, 레전더리 시너지 장비를 에픽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융합된 정수 선택 상자’, ‘에테르나 SD 크리쳐 선택 상자’ 등 풍성한 보상을 제공하며, 4월 1일까지 ‘베릭트의 의뢰’로 던전을 플레이하고 획득한 윤활유로 현상범을 공격 및 처치하면 ‘검은 수정’, ‘최상급 칼레이도 박스’ 등을 지급한다.
‘던파’의 신규 콘텐츠 ‘에테르나’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 사진 = 넥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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