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서영원 기자] '스나이퍼' 설기현이 예리한 크로스를 날리며 레딩 승리의 수훈값이 됐다.
1일(한국시간) 마제스키 스타디움서 열린 2006-0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홈경기서 오른쪽윙으로 선발 출장한 설기현은 후반 6분 우측 측면에서 올린 날카로운 크로스로 데이비드 킷슨의 골을 도왔다. 이 골은 그대로 결승골이 되어 더욱 의미가 깊었다.
이로써 설기현은 올 시즌 3골과 5도움을 기록했고, 이 날 활약상으로 오는 5일 왓포드와 홈경기 출장 전망이 밝아졌다.
한편, 레딩은 승점 54점, 포츠머스와 토트넘 훗스퍼를 제치고 7위로 뛰어 올라 UEFA컵 진출 희망의 불씨를 이어갔다.
서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