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 타나가와 프로듀서, "PRIDE 와 다시 협력하나?"

[엑스포츠뉴스=김경우] "자유롭게 활동을 해도 좋다" 

K-1의 타니가와 이벤트 프로듀서가 향후의 K-1 HERO'S 의 계획으로 '협력'을 강조했다.

타니가와 PD는 K-1 그랑프리 2007 하와이 대회가 끝난 후, MMA 위클리와 인터뷰를 가진 인터뷰에서 "우리 선수들이 타 단체에서 활동해도 좋다"며 다른 단체와의 흥행 제휴를 언급했다. 

이어 그는" 미국 최대의 MMA 단체인 UFC도 우리와 함께하도록 오퍼를 넣었다"면서, "UFC가 우리의 제의에 흥미를 가진다면, 이는 뱐드시 흥행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타니가와 PD는 오는 6월에 열린 '다이나마이트 USA' 이벤트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그는 "다이나마이트 USA 이벤트를 잘 개최할 자신이 있다. 내용은 내가 보증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과거 4년 전까지는 '협력관계'에 있었던 프라이드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프라이드의 스텝들과 우호적인 관계에 있고, 그곳에 HERO'S 의 선수들이 오를 가능성도 있다"며 다시 우호적인 관계로 돌아설 수도 있다는 뜻을 암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