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 류수영의 3년차 동대표 지식이 폭발한다.
5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도시락’을 주제로 한 22번째 메뉴 개발 대결 결과가 공개된다. 먹대모 이영자, 집밥퀸 오윤아, 대용량 여신 이유리, 어남선생 류수영(본명 어남선)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과연 누가 어떤 메뉴로 우승을 차지할지 관심이 뜨겁다.
류수영은 어마어마한 내공의 요리 실력을 자랑하며 ‘편스토랑’을 통해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류수영이 소개하는 요리들은 방송 이후 SNS를 뜨겁게 달구며 ‘믿고 먹는 류수영 레시피’로 자리잡았고 류수영이 방송에서 언급하는 식재료, 조리도구 등은 매번 뜨거운 화제를 모으며 줄줄이 완판 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아내 박하선을 향한 무한 사랑도 늘 화제다. 그런 류수영의 또 다른 면모를 보여주는 모습이 또 하나 있다. 바로 동대표 류수영이다. 아파트 동대표 3년차라는 류수영을 보고 절친한 선배 배우 차인표 역시 “동대표를 계속하라”며 혀를 내두르기도 했다.
이 날 류수영은 여느 때보다 심각한 표정으로 묵직한 서류들을 뚫어지게 보고 또 봤다. 마치 드라마 속 본부장님처럼 멋진 모습으로 류수영이 집중하고 있던 것은 한 달에 한 번씩 동대표가 결제해야 하는 안건들이 담긴 서류였다고. 그 안에는 ‘아파트 승강기 교체’와 관련된 내용도 있었다고 한다.
이에 류수영은 이 안건에 대해 설명하며 마치 기다렸다는 듯 아파트 승강기에 관련된 지식을 줄줄 쏟아냈다. 끊이지 않는 류수영의 승강기 지식에 오윤아가 “어쩜 저런 것까지 알고 있느냐”라며 감탄했을 정도.
이어 동대표 류수영은 직접 몸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파트 복도에 불이 나간 전구를 점검하고, 승강기 버튼에 붙어있는 낡은 향균 필름을 직접 새로 다시 붙이는 등 한 쉬도 쉬지 않고 부지런히 움직였다.
동대표 업무를 완벽하게 마친 류수영은 뿌듯해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편스토랑’ 이경규는 “동대표 하다가 구의원, 시의원까지 하는 것 아니냐”라고 말해 큰 웃음을 줬고, 류수영은 깜짝 놀라 “이러지 마시라”며 손사래를 쳤다고. 이어 허경환은 한발 더 나아가 류수영에게 “크게 될 분이다. 오늘 사진 한 번 찍어놔야겠다”고 설레발을 쳐 웃음을 주기도.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5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