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민호, 故 종현 모르는 어린이에 "좋은 삼촌, 몸이 좀 아파서" (ODG)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샤이니 민호가 故 종현을 언급하며 뭉클함을 전했다.

4일 유튜브 채널 odf에는 '"누나가 예쁘다구요..?" 샤이니의 커리어를 리뷰하는 아이들 | ODG'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샤이니 멤버들은 어린이들과 함께 '누난 너무 예뻐'부터 '아미고', '셜록', 'View', 'Don't Call Me'까지 샤이니의 무대 영상을 시청했다.

특히 '줄리엣'으로 1위를 한 영상을 보던 한 어린이는 오열하는 종현을 보며 "누구예요?"라고 물었다. 이에 민호는 "삼촌 멤버예요. 멤버. 종현 삼촌"이라고 답했다.

이어 2018년 발매한 '데리러 가'를 보던 어린이는 "한 명 없어요? 누구예요? 나갔어요?"라고 물었다. 이에 민호는 "네 한 명 없어요. 종현이 삼촌이라고 몸이 좀 아파서"라고 전했다.

민호의 답변에 어린이는 "아 그럼 나쁜 삼촌 아니네"라고 말했고, 민호는 "응 나쁜 삼촌 아니고 좋은 삼촌이다"라고 덧붙였다. 담담하게 말하는 민호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눈물을 자아냈다.

태민 또한 '데리러 가' 무대를 보며 "마음을 담은 앨범이었어. 이게 4명으로 처음 나온 무대였어"라고 설명했다.

최근 곡인 'Don't Call Me'까지 본 어린이는 민호에게 "멋졌다"며 "힘들었었냐"고 물었다. 이에 민호는 "조금? 지금 생각해보면 어리고 생각도 좀 짧고 그러니까 그런 데서 오는 스트레스가 좀 있었던 것 같다. 처음 TV에 나오고 하니까 대중들의 시선이 좀 두려웠던 것 같다"고 답해 이목을 모았다.

한편, 샤이니는 지난 2월 22일 정규 7집 'Don’t Call Me'를 발매하고 활발히 활동 중이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유튜브 'odg' 캡처 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