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개그우먼 출신 트로트 가수 김나희가 ‘미스 몬테크리스토’ OST 주자에 합류한다.
김나희가 가창에 참여한 KBS 2TV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 OST Part.3 ‘착한 사랑’은 4일 18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떠나보낸 사랑의 슬픔과 아픔을 담은 애절한 가사와 멜로디를 김나희만의 편안하고 담담한 감성과 가창력으로 담아낼 전망이다.
이 곡은 지난 1998년 발매된 가수 김민종의 동명의 원곡을 리메이크한 버전이다. 극중 주인공인 은조가 겪는 사랑의 아픔을 효과적으로 표현하며 많은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또한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도깨비’ 등 다수의 OST에 참여한 유명 작곡가 박경돈이 편곡과 믹싱을 맡아 김민종의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김나희는 지난 2013년 KBS 공채 28기 개그우먼으로 데뷔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지난 2019년 방송된 ‘내일은 미스트롯’에 출연해 TOP 5에 드는 쾌거를 이루며 다시 한번 주목을 받았다. 이후 김나희는 개그, 예능, 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착한 사랑’으로 데뷔 후 첫 OST 가창에 도전한다.
OST 제작사 스노우엔터테인먼트 측은 “김나희의 청아하면서도 서글픈 목소리가 ‘착한 사랑’과 잘 어울리는 만큼 많은 분들께서 사랑을 주시고 계시다. 김나희는 이번 리메이크 곡을 비롯해 다른 곡의 리메이크도 진행한 만큼 추후 공개될 곡 또한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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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