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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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롯데씨어터, 2022년 대관 공고 진행

기사입력 2021.03.02 16:50 / 기사수정 2021.03.02 16:5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국내 최초 뮤지컬 전용 극장 샤롯데씨어터가 2022년 대관 공고를 오늘(2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대관 공고 일정은 오는 5월 11일부터 2023년 5월 기간이며, 장르는 뮤지컬 한정이다. 대관 공고 일정에 맞춰 샤롯데씨어터 홈페이지 '대관 안내' 페이지에 대관 신청서 및 공연 소개서 등 필요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공연계 전체가 유례 없는 위기를 맞은 지난 한 해 동안, 샤롯데씨어터 역시 어느 해보다 힘든 시기를 보냈다. 

하지만 새로운 공연을 준비하는 무대 셋업 기간과 정부 방침에 따른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샤롯데씨어터의 무대는 멈추지 않았다. 

2006년 국내 최초 뮤지컬 극장으로 처음 문을 연 이후 가장 큰 시련을 맞이했지만, 국내외 최고의 작품을 관객에게 선보인다는 설립 이념 역시 굳건히 지켜내고 있다. 

특히 최근 뮤지컬 예매사이트 인터파크에서 관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공연장 선호도 순위에서 1위(32%)에 꼽히기도 했다. 또 샤롯데씨어터는 지난 한해 '스위니토드', '드라큘라', '브로드웨이42번가', '캣츠'(내한 공연) 등 오랜 세월 동안 국내외에서 검증 받은 작품들을 연이어 선보였다. 


특히 '캣츠'의 경우 지난 한 해 전 세계를 휩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 속에서 한국에서만 공연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올해 역시 '맨오브라만차', '팬텀', '마리 앙투아네트', '지킬앤하이드'로 이어지는 라인업이 대기 중이다.

샤롯데씨어터는 코로나 시대를 헤쳐 나가기 위해 시설에 대한 일일 소독을 강화하고 주기적으로 전문 업체를 통한 특별 방역을 실시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극장 내 안내원들과 미디어 방송 등을 통해 마스크 착용 등 관람 에티켓을 지속적으로 환기시키는 한편, 객석 내 음료 반입을 금지하는 등 극장 방역에 필요한 조치를 적극적으로 도입했다. 

또 샤롯데씨어터에서만 판매하는 샤롯데 패키지를 만들어 한정판 굿즈를 증정, 많은 공연팬들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맨오브라만차'는 패브릭 포스터를 증정했고, '팬텀'은 폰 액세서리 2인 세트를 증정하는 것을 기획 중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MD상품을 패키지로 판매해 샤롯데씨어터를 애용하는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샤롯데씨어터 관계자는 "지난 해 공연업계 고비에도 많은 관객들이 찾아주신 덕분에 좋은 공연들을 선보일 수 있었다.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은 앞으로도 당분간 이어지겠지만, 극장을 찾는 발길이 끊이지 않도록 다양한 각도로 고민을 거듭할 예정이다. 공연과 무대를 사랑하는 관객 여러분의 많은 격려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샤롯데씨어터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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