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2.07 08:10 / 기사수정 2010.12.07 08:46
[엑스포츠뉴스=조성룡 기자] '전통의 강호' 리버풀이 아스톤빌라를 3대 0으로 완파하며 8위에 진입, 다시 명가 재건의 희망을 갖게 되었다.
7일 오전(한국 시간) 리버풀의 홈구장 안필드에서 열린 2010-11 잉글리쉬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리버풀과 아스톤 빌라의 경기에서 리버풀이 깔끔한 승리를 거뒀다.
사실 경기 전 리버풀은 최악의 상황이었다. 주장인 제라드를 비롯하여 핵심 전력인 아게르와 캐러거가 부상을 당하며 가뜩이나 좋지 않던 리버풀에 더 큰 걱정을 더했다.
시즌 내내 흔들리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리버풀이었지만, 이 날만큼은 달랐다. 중하위권의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예전 강호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줬다.
전반 13분 은고그의 골로 기선을 제압한 리버풀은 바벨과 막시 로드리게스의 연속골을 묶어 아스톤 빌라에게 3대 0 완승을 거뒀다.
이로서 리버풀은 리그 8위로 뛰어오르며 상위권 팀을 맹추격하기 시작했고, 아스톤 빌라는 하위권으로 내려앉았다.
아스톤 빌라전 승리로 한 숨 돌린 리버풀은 오는 12일 뉴캐슬과의 리그 경기를 시작으로 다시 한 번 상위권 도약의 기회를 노린다.
[사진=리버풀 ⓒ공식 웹사이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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