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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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비, 연두부 뺏기 꼴등에 무인도行 "안 가고 싶어" (1박 2일)[종합]

기사입력 2021.02.28 19:27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라비가 연두부 뺏기 꼴등에 무인도로 끌려갔다.

28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김선호, 딘딘, 라비의 야생 전지훈련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손두부 전골을 걸고 연두부 뺏기를 시작했다. 손두부 전골이 5인분만 준비된 상태였다.

김종민은 "이거밖에 못 먹을 수도 있다"면서 처음부터 숟가락 가득 연두부를 뺏어 왔다. 이어 문세윤, 연정훈, 딘딘도 큼지막하게 연두부를 가져왔다. 딘딘은 김선호 차례가 되자 "형이 죽었으면 좋겠어"라고 말했다. 김선호는 "절대 안 죽지"라고 말하며 무사히 연두부를 뺏어 왔다.

모든 멤버가 한 번씩 다 성공한 가운데 다시 첫 주자 김종민이 하게 됐다. 멤버들은 김종민의 숟가락이 움직이자 소리를 지르며 소리의 진동으로 방해를 하고자 했다. 연두부에 꽂혀 있는 깃발은 라비 차례에서 무너지고 말았다. 라비가 좌절하고 있는 사이 제작진이 우르르 들어오더니 라비를 끌고 차에 태웠다. 멤버들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당황하며 일단 라비의 소지품을 챙겨줬다.



방글이PD는 라비가 떠난 후 "그동안 리얼은 잘해온 것 같다. 근데 야생의 기운이 부족했던 것 같아서. 여러분의 야생력 길러보는 시간을 갖겠다. 진짜 여행콘셉트는 자연의 맛 야생 전지훈련이다. 야생력 부족한 순서대로 야생 훈련소로 입소한다"고 털어놨다. 라비는 삽질 테스트에서 부족했기 때문에 끌려간 것이라고.

라비는 화천의 파로호에 도착해서야 이번 여행 콘셉트가 야생 전지훈련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제작진은 라비가 가장 먼저 끌려온 이유에 대해 삽질 테스트에서 실패했기 때문이라고 알려줬다.

라비는 야생 전지훈련을 위한 옷으로 갈아입고 휴대폰은 빼앗긴 상태로 VJ와 함께 배에 올라탔다. 라비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파로호 내의 작은 섬에 도착하게 됐다.

라비는 정신을 다잡고 섬 탐색을 시작, 숲으로 들어가 나무 의자를 하나 발견했다. 이어 흉가 비주얼의 한 건물을 보고 조심스럽게 안을 확인해 봤다. 라비는 의자 하나만 들고 다니던 중 제작진이 준비해 둔 보급품 상자를 찾았다. 상자 안에는 삼겹살과 물만 들어 있었다. 라비는 불이 필요하게 된 상황에 혼자 어떻게 할 지 난감해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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