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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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지세 '맨시티, 1차전 B.묀헨에 2-0 승...공식전 19연승 [UCL]

기사입력 2021.02.25 08:51 / 기사수정 2021.02.25 09:5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맨시티가 파상공세를 퍼부으며 묀헨글라드바흐를 상대로 8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맨체스터 시티는 25일(한국시각) 열린 2020/21시즌 UEFA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와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이기고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묀헨글라드바흐는 3-5-2 전형으로 나섰다. 얀 좀머 골키퍼를 비롯해 마티아스 긴터-데니스 자카리아-니코 엘베디, 라미 벤세바이니-크리스토프크라머-슈테판 라이너-요나스 호프만-플로리안 노이하우스, 라스 슈틴들-알라산 플레아가 선발 출장했다. 

맨시티는 4-3-3 전형으로 나섰다. 에데르송 골키퍼를 비롯해 주앙 칸셀루-아이메릭 라포르트-후벵 디아스-카일 워커, 필 포든-로드리-일카이 귄도안, 베르나르두 실바 -가브리엘 제주스-라힘 스털링이 선발출장했다. 

맨시티는 전반 5분 오른쪽 측면 돌파에 성공한 스털링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 블락에 막혔다. 

이어 15분엔 맨시티가 전방압박에 성공한 뒤 제주스가 슈팅 찬스를 맞았지만 스털링과 겹쳤고 그 후 촘촘한 수비 망에 슈팅을 시도하지 못했다. 


17분엔 묀헨글라드바흐가 역습에 나섰고 오른쪽에서 중앙에 플레아를 보고 크로스를 올렸지만 워커가 몸을 던져서 패스를 차단했다. 

28분엔 패스미스를 차단한 칸셀루가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베르나르두 실바가 헤더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칸셀루는 39분엔 혼자 단독 드리블로 중앙까지 침투한 뒤 슈팅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높게 뜨고 말았다. 

42분엔 맨시티가 연달아 두차례 오른쪽에서 돌파 이후 크로스가 시도했지만 상대 수비가 이를 적절하게 차단했다. 

후반전을 맞은 맨시티는 53분 상대 패스미스를 제주스가 받아 골키퍼와 일댕리 상황을 맞았지만 엘베디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59분엔 묀헨글라드바흐가 전방압박에 성공한 뒤 역습을 맞았지만 중앙에 플레아를 향한 패스가 길게 향하면서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62분엔 자카리아가 오른쪽 침투 이후 크로스를 올렸고 플레아가 뒷꿈치로 슈팅을 연결했지만 아주 살짝 빗나가고 말았다. 

맨시티는 64분 왼쪽에서 칸셀루의 크로스를 실바가 헤더로 가운데로 연결했고 제주스가 이를 밀어 넣으며 2-0으로 앞서갔다. 

77분엔 다시 칸셀루가 왼쪽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귄도안이 헤더로 떨어뜨려준 뒤 포든이 발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높이 떴다. 

79분엔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교체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았고 82분 역습 상황에서 재치 있는 패스로 공격을 연결해 건재함을 과시했다. 

묀헨글라드바흐는 83분 역습 찬스를 맞았고 노이하우스가 칸셀루와 경합 과정에서 박스 안에서 넘어졌지만 파울로 인정되지 않았다. 

이어 후반 종료 직전엔 맨시티의 패스미스를 끊어낸 교체 투입된 볼프가 회심의 슈팅을 날렸지만 에데르송이 이를 막아내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맨시티는 원정 승리로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고 동시에 공식전 19연승이라는 어마어마한 기록 역시 달성하게 됐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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