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가수 정바비가 폭행과 불법 촬영 혐의로 또 피소 당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23일 정바비를 폭행 치상과 성폭력범죄처벌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정바비는 피해 여성의 신체를 동의 없이 촬영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중순 고소장을 접수한 뒤 수사에 착수했으며, 정바비의 휴대전화와 컴퓨터 등을 압수수색해 디지털 포렌식 작업 중이다.
앞서 정바비는 전 연인을 성폭행한 혐의(강간치상 등)로 지난해 5월 고발됐으나, 지난달 29일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당시 정바비는 자신의 블로그에 "수사에 최대한 성실히 임하여 억울함을 차분히 설명했다"며 "지난 몇달간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정바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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