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치과의사 이수진이 미국 유튜브 채널을 홍보했다.
19일 이수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반성합니다..진짜로, #내가운동하는이유 #불편한사람과지내야할때 #뒷담화하는사람대처'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영상에서 이수진은 구독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집 소개를 부탁하는 구독자에 이수진은 "같이 사는 제나의 동의를 얻지 않고는 정말 힘들다"라고 말했다.
한 구독자는 "수진님 50대 맞나요? 사기 아니에요?"라고 물었다. 이에 이수진은 "이런 저의 시대가 올 줄 몰랐다. 사람이 겸손해야지 또 교만하게 얘기하면 기사 나고 큰일 난다"고 전했다.
또한 이수진은 새로 만든 유튜브 채널을 알렸다. 이수진은 "전 세계를 타깃으로 했다. 목 아래는 미국 유튜브 채널에, 목 위로 떠드는 건 이수진 채널로 정리를 했다. 하도 제가 공격을 많이 받아 절대로 몸은 안 보여줄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너무 바쁘게 살아서 외로울 틈이 없고 남자가 안 생긴다"고 덧붙였다. 이어 "코로나 시대에 남자를 만나면 뭐 하냐. 연애도 잠깐 멈춰야 한다. 처음 보는 남자랑 마스크 벗고 대화할 수도 없다"고 말했다.
불편한 사람과의 관계에 대해 "투명 인간 취급한다. 내 인생이 피곤해진다. 좋은 사람한테 집중하고 살기에도 엄청 바쁜 인생이다. 내가 좋아하는 거에 집중하기도 바쁘기 때문에 안 좋아하는 사람, 싫어하는 사람은 무시해라"고 조언했다.
악플을 신경 쓰지 말라는 말에 이수진은 "그렇다. 인생을 얼마나 산다고. 내가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내 곁에 남아있을 거다. 그렇게 쫄리면 아무것도 못한다"고 전했다. 이어 "악플러들은 일상에 불만이 많은 것 같다. 악플을 다는 사람은 나쁜 말을 쏟아 낼 때 본인이 생각하고 글로 적는다. 나쁜 게 쌓이고 쌓이면 그 사람의 인생은 어떻게 되겠냐. 부메랑처럼 돌아오게 돼있다"고 말했다.
좋아하는 연예인으로는 배우 정해인을 꼽았다. 이수진은 "NCT 재현을 남편으로 생각한다고 말한 적이 있는데 기사가 났더라. 기사를 딱 봤을 때는 내가 생각 없는 사람처럼 나오더라. 그냥 얘기하다 나온 건데. 서울대 안 나왔으면 머리 비어 보이겠더라"라고 털어놨다.
끝으로 이수진은 "새로운 유튜브에 영상이 세 개째 올라갔고, 구독자가 많아지면 검색해도 찾아질 정도가 될 것 같다. 언제나 우리의 처음은 미약하지만 끝은 창대하다"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유튜브 채널 '이수진'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