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5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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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아, '발달 장애' 子민이 홀로서기 연습…뽀뽀로 화답 (편스토랑)[종합]

기사입력 2021.02.19 23:13 / 기사수정 2021.02.19 23:13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오윤아가 아들 민이의 홀로서기를 응원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도시락'을 주제로 꾸며진 가운데 오윤아와 아들 민이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오윤아는 아들 민이를 위해 이사간 새 집을 공개했다. 넓은 마당부터 탁 트인 뷰를 자랑하는 테라스까지 민이가 뛰어놀기 최적화된 집에 출연진들도 모두 감탄했다. 

오윤아는 "민이가 좋아해서 너무 마음이 편해졌다. 옛날 집에서는 상상도 못할 일"이라며 엄마 마음을 드러냈다.

오윤아는 민이를 위해 다이어트 도시락을 싸기로 결심했다. 오윤아는 키토김밥을 만들기 위해 곤약을 손질하고 달걀 지단과 우영, 단무지, 닭가슴살 소시지 등을 준비했다. 

잠시 뒤 부엌으로 들어온 민이는 소시지를 달라고 요구했다. 결국 오윤아는 민이를 위해 계란옷을 입힌 분홍 소시지를 기름에 구워줬다. 


한참 맛있게 소시지를 먹은 민이는 그대로 쇼파로 향해 잠이 들었다. 오윤아는 그 사이 콩가루를 넣은 김치부침개를 준비했다. 이어 매생이 달걀말이까지 완성했지만 민이는 깊이 잠들어 일어날 생각을 하지 않았다. 

오윤아는 한참 지난 후 일어난 민이를 부엌으로 불러 고구마 찌는 방법을 가르쳤다. 오윤아는 "민이가 좋아하는 걸로 유도해서 시켜보는거다"며 아들의 자립심을 키우려는 뜻을 밝혔다. 

오윤아는 혼자 고구마를 찌게 만들기 위해 고구마 세척부터 에어 프라이기 작동 방법 등 차근차근 가르쳤다. 오윤아는 "제 옆에서 봐서 그런지 잘하더라"고 기특해했다. 

이뿐 아니라 즉석밥 데우기에도 도전했다. 민이는 직접 즉석밥 뚜껑을 열고 전자레인지에 넣어 데웠다. 민이는 오윤아의 계속되는 교육에 귀찮아하면서도 뽀뽀까지 선사했다. 

오윤아는 민이에게 자신의 휴대폰 전화번호를 외워보라고 했다. 민이는 엄마의 휴대폰 번호를 곧잘 외웠다. 오윤아는 "거의 다 맞췄다"면서 환한 미소를 보였다. 오윤아는 "제 전화번호를 외우는데 너무너무 감동했다. 어디 가서 잃어버렸을 때도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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